영화 ‘키다리 아저씨’가 사랑을 담은 책을 선물합니다
‘북크로싱’이란 익명의 사람들과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책을 함께 돌려보는 일종의 책 돌려보기 운동. 영화 <키다리아저씨>가 ‘베텔스만’에서 기증 받아 전달한 책을 통해 릴레이식으로 사랑을 전하는 이 이벤트는 극중 영미(하지원 분)가 미지의 후원자로부터 따뜻한 사랑을 받는다는 컨셉을 활용한 것으로,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월 6일부터 31일까지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한다.
12월 2일 영화 <키다리 아저씨>의 플래닛에서 발표된 ‘북크로싱’ 이벤트의 대표주자 30명은 자신이 소속된 학교에서 영화의 모티브가 된 원작 소설 <키다리 아저씨>와 서정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은 고전 소설 <독일인의 사랑>을 특정장소에 남겨서 친구들과 ‘북 크로싱’을 시작하게 된다. 이벤트의 진행상황은 참가자들이 사진이나 동영상, 독서 후기 등을 플래닛 게시판에 올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중계되어 색다른 재미를 줄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 기간동안 50명의 학생들이 책을 나누어 읽은 후 도서가 참가자들이 속한 각 학교의 대표주자들에게 책이 돌아오게 되면 이벤트가 종료된다. 성공적으로 ‘북’크로싱’을 완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시사회 초대권과 영화<키다리 아저씨>를 만화책 단행본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 가장 활발히 활동 한 학교에는 영화 속에 소품으로 등장했던 ‘열린 책들’의 양장본 도서 200권이 기증 된다.
<키다리아저씨>플래닛을 통해 전국의 중, 고, 대학생들에게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시작되기 이전부터 <키다리 아저씨>플래닛의 게시판에 “중학교의 마지막 생활을 멋진 이벤트로 장식하고 싶어요”, “수능을 무사히 마친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그 동안 마음을 전할 수 없었던 친구와 함께 책을 나누고 싶어요”라며 열띤 참여 의사를 밝히는 학생들의 신청 쇄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험을 끝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있어 ‘북크로싱’ 이벤트는 지친 마음을 채우는 따뜻한 단비와 같은 이벤트로 자리 잡을 것이다.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이벤트로 미리 관객들을 만나는 감성멜로 <키다리아저씨>는 현재 후반 작업 중. J. 웹스터의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원작을 뛰어넘는 새롭고 특별한 사랑을 펼쳐 보인다. 2005년 1월 14일, 관객들의 가슴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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