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스와이어)--가을이 깊어지고 추석이 가까워지면서 조상의 묘를 벌초하는 손길이 바빠지고, 산에서는 탐스럽게 익은 밤송이 줍기가 한창이다.

더군다나 올해는 추석연휴도 길어지면서 오랫동안 못 가본 조상의 묘를 찾는 사람도 증가하고, 휴식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즐거워야 할 추석연휴 동안 응급실을 찾는 안과환자도 무척 늘어난다는 것을 아시는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초기를 쓸 때 불편하다는 이유로 보호안경을 착용하지 않는다.

예초기의 칼날은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잡초 속의 돌을 사방으로 튀기는 데, 이때 공교롭게도 눈에 이물질이 튀게 되면 각막 손상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안구파열까지도 유발하게 된다.

실제로 “늦여름에서 추석까지 예초기에 의한 눈 손상으로 안과를 찾는 환자가 급증한다”고 양평제일안과 박병우 원장은 경고했다.

또한 산에서 밤송이를 줍다가 위로 나뭇가지를 쳐다볼 때 밤송이가 눈에 떨어지거나, 산길에서 앞사람이 지나가면서 휘어진 나뭇가지에 뒷사람이 눈을 맞아 각막손상 및 각막궤양 등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벌에 각막을 쏘이는 경우 심한 염증으로 실명의 위험이 크다.

박원장은 “예초기 사용, 등산 및 밤따기를 할 때는 반드시 안경이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눈을 다친 경우 치료가 늦어지면 감염으로 인해 실명할 수도 있으므로 즉시 근처 안과를 찾거나 안과진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중 환자가 발생하면 24시간 운영되는 1339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 휴대폰은 지역번호 + 1339)에 전화를 걸어 가까운 당직의료기관을 안내받아 이용하면 된다.

당직의료기관·당번약국 명단은 보건소와 응급의료정보센터 및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nemc.go.kr)에 게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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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제일안과 박병우원장 031-771-4275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