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우주인 후보자 기본신체검사 실시

서울--(뉴스와이어)--과학기술부(부총리겸 장관 김우식)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은 500명으로 압축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충북 청주)에서 9월 28일부터 5일 동안 기본신체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본신체검사 3일째인 9월 30일은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기초체력평가(3.5km 달리기), 영어/상식 필기시험 등 종합평가를 통과한 여성 지원자는 65명에 이르고 있다. 우주인 사업단은 여성 지원자들이 따로 받아야 하는 산부인과 검사 등의 실시와 여성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여성전담 신체검사 날을 별도로 마련하였다.

기본신체검사 항목으로는 키·몸무게·발크기 등 신체계측, 청력, 안과, 심전도, 소변, 혈액, 흉부X-선 검사가 있으며, 치과·일반외과·신경외과·피부과·비뇨기과·산부인과(여성) 등 과별 검진 및 과거병력과 현재의 건강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항우연 우주인사업단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기본 신체검사를 통해 우주인 후보자로서 훈련 및 우주비행에 적합한 신체조건 여부 및 개인 병력사항 등의 기본적인 건강상태에 대해 검사하게 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2, 3, 4차의 선발과정을 통해 내년 1월경 2명의 우주인 후보자를 확정하고, 2007년 초부터 러시아 가가린 훈련센터에서 기초훈련, 우주적응훈련 및 임무훈련 등을 받은 후 최종 1명이 2008년 4월경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하게 된다.

웹사이트: http://www.most.go.kr

연락처

항공우주연구원 사업단장 최기혁 042) 860-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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