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동서고가로의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항만물동의 주요 수송로인 동서고가로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한 차로에 두개소의 요금징수기를 설치·운영하는 ‘복수요금 징수 시스템’을 우선 도입·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서고가로는 항만물동량의 신속한 수송으로 부산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남해고속도로와 연계교통망으로 도로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건설된 고가로이나, 만성적인 차량정체로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왔었다.

이에 부산시는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동서고가로 개금요금소의 10개차로 중 환전차로를 제외한 양방향 6개차로에 복수요금징수시스템을 도입하여 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이며, 10월중으로 사업자를 선정하여 통행량이 적은 야간에 양방향 한개 차로씩 공사를 착수하고, 내년 초에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복수요금 징수시스템’은 한 차로에서 앞차가 요금을 내는 시간에 뒷차도 요금을 낼 수 있어 그만큼 요금을 내기 위해 정차하는 시간이 줄어듦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기존의 방식보다 29~39%이상의 통행량이 증가되는 것으로 모의운영 결과 나타났으며, 동서고가로의 경우 정기적으로 김해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차량이 많아 교통정체해소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이 시스템을 전면 시행할 경우 1개 차로당 40% 이상의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복수요금징수시스템 도입으로 만성적인 교통정체 구간인 동서고가로 개금요금소 구간에 획기적인 체증완화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출·퇴근시간대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차량 정체는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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