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역정신보건센터, ‘조직 구성원의 정신 건강을 찾아드립니다’
지난 9월 27일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LG전자 MC연구소에서는 특별한 강좌가 있었다. 올 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부모가 함께하는 마음 똑똑한 아이 키우기’ 특강의 호응에 힘입어 직원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하반기 특강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다. 【행복충전 프로그램 시리즈】가 바로 그것이다. 이번 특강은 【행복충전 프로그램 제1탄, 함께 그려보는 결혼생활】 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다.
강사로는 김준기 한국결혼지능연구소 부소장(정신과 전문의, 서울가정벙원 가사조정위원)이 초청되어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밀과 현명한 부부싸움법 등에 대한 이론과 실제 예시를 역할극의 형태와 접목하여 연구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이날 특강은 연구소내 기혼, 미혼 모두를 대상으로 실제 부부생활을 하고 있거나, 예비 부부생활을 내다보며 성공적인 부부생활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로 연구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음나눔방’이라고 불리는 LG전자 MC연구소 심리상담실은 자발적으로 상담실을 방문하는 구성원들을 위한 상담서비스에서 보다 영역을 확대하여, 찾아가는 상담서비스의 일환으로 “행복충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서울특별시 광역정신보건센터의 후원으로 월별로 “외부 초청 특강”의 형태로 진행되는 금번 프로그램은 연구원들의 평소 스트레스원이 될 수 있는 주제들을 선정하여 주도적으로 자기문제 해결능력을 키워 스트레스를 줄이고 개인의 행복을 증진시키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선진 기업을 필두로 한 근로자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결근이나 능률저하, 지각, 직장 내 열등감 등의 스트레스와 관련된 의료비 부담에 따른 손실이 연간 약 2천억원달러에 달하는 한 기업에서, 직원의 80%이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유도하고 있는 실정에서 노동시장에서의 생산성 상실이나 감소 등에서 발생하는 간접비용의 증가 공공차원에서의 직장 스트레스 대책 시급하다는 것인 세계 보건기구의 주장이다.
LG전자 MC 연구소 심리상담실 전재영 실장은 “개인의 행복이 곧 회사의 행복이고, 이것이 회사의 만족도 및 업무 생산성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이야기하면서 “그런 의미에서 하반기에 진행되는 ”행복충전 프로그램“은 결국 MC연구소의 행복지수를 높여 주는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고 피력했다.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 이명수 (정신과 전문의) 센터장은“조직의 각 구성원들의 정신적 건강, 스트레스 최소화 문제가 기업의 경쟁력과 생산력의 열쇠가 되고 있음은 기업들 사이에 공공연히 입증되었고, 누가 발빠르게 정신건강의 잠재력에 관심을 갖는냐가 21C의 진정한 선두가 될 것이라고 보며, 이러한 부문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는, 이러한 기업과의 공조를 더욱 확대하여, 임직원들의 정신건강에 관심이 있는 모든 기업체에 대하여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교육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개인상담이나 집단상담을 통하여 우울증 예방 및 조기발견,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한 정보제공과 협조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개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5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이다. 서울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시민도 더불어 살며 회복되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정신건강증진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lutouc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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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광역정신보건센터 정신건강증진팀 유정민 02-3444-9934(교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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