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방배동 신동아 리모델링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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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코스피 028260
2004-12-03 09:10
서울--(뉴스와이어)--'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증축 허용범위와 재건축판정 단지의 리모델링 전환' 등을 골자로 입법 예고한 주택법 개정안에 맞춘 첫번째 리모델링 단지가 탄생했다.

방배동 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주민투표를 통해 삼성물산 건설부문등 5개사가 경합을 벌인 이 아파트 리모델링 최종 사업자로 삼성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동아 아파트는 기존 지하2층 지상15층 6개동 493세대 규모로 34,46,57,60평 모두 ▲수평증축을 통해 44,60,70,74평으로 각각 늘어나게 되고(전용면적 7.5~9평 증가) ▲외관차별화와 공사후 래미안 브랜드의 외벽 도색등을 통해 삼성아파트로 탈바꿈 한다. 또 ▲단지내 고저차를 이용한 데크식 주차장과 지하주차장 신설로 기존 지상주차장은 녹지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삼성건설 주택개발 1사업부 송영근 부장은 "방배 신동아는 리모델링 후 래미안 브랜드로 탈바꿈 예정"이라며 "향후 리모델링을 통한 브랜드 바뀜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소비자 선호 브랜드를 보유한 대형건설사들이 리모델링 시장에서 다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주택법 개정안이 내년 4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재건축 예정단지의 리모델링 선회 및 입주민들 스스로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결성하는등 리모델링 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하고 또, 리모델링 추진 단지는 주택시장 불황에도 시세가 상승 또는 강보합을 유지하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방배 신동아는 최근 6개월간 모든 평형에 걸쳐 1천만원 안팎의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방배 신동아 리모델링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기는 24개월.

문의 : 삼성건설 주택개발 1사업부 (☎ 2145-7441)

삼성물산 개요
삼성물산은 1938년 창업 이래 산업계의 주역으로 한국 경제의 고도화와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으로 창업이래 무역을 통해 한국 경제의 발전과 함께 성장했으며, 1975년 정부로부터 한국 종합상사 1호로 지정 받은 이후 본격적인 해외 영업을 확대해 한국의 대외 무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온 국내 최고의 종합상사이다. 삼성물산은 무역업에 한정된 사업 영역을 벗어나 1996년엔 삼성건설과 통합하였으며, 1997년에 유통업에 신규 진출하였다. 현재 삼성물산의 사업영역은 크게 상사, 건설, 주택, 유통으로 나뉘며, 2개 부문 체제로 상사부문내에 유통본부가 있고, 건설부문에서 주택사업을 함께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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