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김나연 선수’ 善行 화제
지난 2일, 서울대 어린이병원 7층 병동에는 모처럼 어린 환자들의 꺄르르 웃는 소리들이 울려 퍼졌다. 여자프로농구 김나연 선수가 방문하여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특히, 태어나면서부터 ‘신증후군’이라는 휘귀병을 앓고 있는 황효은 어린이(여, 6세)에게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김나연 선수가 출전하는 중요 경기에 초청하거나, 훈련이 없는 날 병원을 방문하기로 하는 등 이모처럼 함께 있어줄 것을 약속했다. 또한 안정적인 치료를 위한 경제적인 후원도 꾸준히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김나연 선수는 효은이와 같은 병실에 있는 어린 환자들을 위해 KB세이버스 농구단(www.kbsavers.com) 선수 전원이 친필 사인한 농구공과 유니폼 등을 선물로 제공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날 선행의 주인공인 김나연 선수는 평소부터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고 싶었다며, 훈련과 경기로 개인시간이 많지 않지만 시간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어린이 환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빨리 나아서 나연 이모랑 같이 농구를 하고 싶어요. 앞으로 나연 이모를 열심히 응원 할래요” 말하는 황효은 어린이의 하얀 얼굴에 보름달 같이 밝은 미소가 떠올랐다.
KB국민은행 개요
정부가 1963년 설립해 1995년에 민영화했다. 1995년 장기신용은행과 합병, 2001년 주택은행과 합병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큰 은행으로 성장했다. 2005년 무디스에 의해 아시아 10대 은행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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