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아름다운 의인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 개최
이 상품은 총 판매한도 1,000억원 중 현재 950억원이 판매되어 약 2억원의 후원기금이 조성되었으며 이 기금으로 금번 1차에 6명, 내년도에 2차로 후원대상을 추가 선정하여 상품을 통한 의인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의인 선정은 아름다운 재단에서 군인, 경찰, 소방관 ,일반인 등을 포함해, 사회 각 분야에서 남을 위해 선행을 베풀다 상해를 입거나 돌아가신 분들 가운데 의인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됬다. 아름다운 재단에서 의인선정 절차를 진행했던 관계자는 “ 우리사회에 좋은 일을 하고 의롭게 돌아가신 분들이 많은데, 많은 경우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의사상자로 등록되지 못하고 있다.”며 “은행의 이와 같은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이러한 분들을 알리고 조금이나마 후원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을 비롯, 아름다운 재단 박원순총괄이사,신한은행 신상훈 은행장, 6명의 의인으로 선정된 분들의 유가족 및 살아계신 분의 경우 의인 본인들이 직접 참석하여 ‘의인증서패’와 후원금을 받는 행사가 진행되어 우리사회의 의인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6명의 의인은 군인 2명과 일반인 4명으로 다음과 같은 행적을 이룬 분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 김칠섭 (육군 중령)
무전기 안테나를 철거하던 두 부하가 안테나가 고압선에 걸려 감전되는 사고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용감하게 부하들을 안아 안테나에서 떼어낸 후 자신이 감전되어 사망하였음. (2004.11)
고 김도훈 (공군 소령)
어린이날 에어쇼 행사를 위해 항공기를 운전하던 중 기체 이상으로 항공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기체 내에서 사망하였음. 김소령은 충분히 비상탈출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추락하는 순간에도 정상적인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것으로 확인됨(2006.5)
고 서광율 (일반)
울릉도 선인봉 등반 중 좁은길에서 어린이가 미끌어져 떨어지는 것을 보고 구하러 갔다가 어린이는 살리고 본인은 사망하였음(2005.8)
고 주민칠 (일반)
울산 태화강에 투신한 여성을 구하기 위해 강에 뛰어들어 가까스로 여성의 목숨은 살렸으나 본인은 실종된 후 3일만에 숨진 채 발견되었음.(2006.7)
오 덕진(일반)
어느 상점앞에서 절단기로 자물쇠를 끊고 있는 범행현장을 목격하고 3급 지체장애의 몸에도 불구하고 용의자를 붙잡았으나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맞아 크게 상해를 입음(2006.4)
이 규(일반)
차량절도범을 좇는 경찰을 위해 유일한 생계수단인 자신의 택시를 이용해 강도를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나 본인은 크게 상해를 입고 차량은 폐차처분 되었음(2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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