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기간 (10. 2. ~ 9.) 기상 동향

서울--(뉴스와이어)--

□ 기압계 동향

❍ 이번 주간 동안 우리나라는 상층 장파(長波)기압골에 놓여 있어서 대체로 구름 많고, 3~4일 간격으로 약한 단파(短波)기압골이 지나면서 흐린 날씨가 반복되는 패턴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모레(4일)부터 글피(5일)사이에 남쪽 기압골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많으며, 6~7일에는 남해와 동해남부해상에 동풍이 다소 강하게 불겠음. (10월 3일경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이 북상할 경우에는 간접영향도 있을 것으로 예상)

□ 특이 사항

❍ 약한 기압골이 통과하는 4일부터 5일까지와 9일에는 각각 흐린 날씨가 예상되며, 추석날(6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이 낀 날씨가 예상됨.

❍ 연휴기간 중반까지 강수 가능성은 크지 않아 야외활동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5~7일 사이에 남해안과 동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강수 가능성이 있고, 특히 경남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가능성이 많음. 주간 후반에는 북상하는 태풍의 이동경로와 주변 기압계가 유동적이므로 최신의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람.

❍ 5~8일 사이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남해와 동해남부해상에 파고가 다소 높게 일겠고, 특히 6~7일 사이에는 2~4m로 높게 일 가능성이 있음.

□ 태풍 동향

❍ 제15호 태풍 ‘상산’은 오늘 오전 인도차이나반도 내륙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으며, 금일 12시 현재 필리핀 동쪽해상(15.2N, 130.0E)에서 느리게 북서진 중인 열대저압부(996hPa)는 아직 태풍으로 발달하지 않았지만 내일(3일)경을 전후해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많으며, 5일경 오키나와 남쪽(22°N) 해상까지 북상할 가능성이 있음. 그 후의 진로는 매우 유동적임.

웹사이트: http://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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