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온라인, 부분유료화 4일만에 신규회원 24배 증가
온라인 게임업체 CCR㈜(대표 윤석호)는 지난달 27일 부분 유료화를 시작한 자사 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RF온라인(www.RFonline.co.kr)’이 서비스 시작 4일만에 동시접속자 등 각종 수치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CCR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치를 밝힐 수는 없지만 부분 유료화 개시 4일만에 전과 비교해 동시접속자수 3배, 일일 이용자수 3배, 신규 가입 회원수 24배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RF온라인의 달라진 모습은 온라인 게임 순위 사이트의 각 종 수치로 입증되고 있다. 온라인 게임 순위 사이트 게임트릭스와 게임리포트의 지난 1일자 전체 게임 순위에서 RF온라인이 각각 28, 29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부분 유료화 시작 전에 비해 30계단 이상씩 상승한 것이다. 게임트릭스의 경우 지난 일주일간(9/25~10/1)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114%)를 기록한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 등에서도 지난달 중순부터 게임 검색 순위에서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CCR은 부분 유료화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먼저 이달 27일까지 가장 많은 막타(마지막 타격)을 획득한 캐릭터를 선정해 24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 아이리버 포켓 TV 수신기 등을 제공하는 ‘최고 막타 플레이어를 찾아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그 외 지금까지 한번이라도 게임에서 캐릭터를 만든 이용자들에게 클래스 리파인 기회를 2회 제공하는 이벤트와 기존 회원들 가운데 3개월 동안 게임을 하지 않은 게이머들 대상으로 유료 아이템인 6시간용 배터리, 포션류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CCR은 이번 부분 유료화에 맞춰 ‘에피소드2:파트2’ 업데이트 일부를 단행했으며, 경험치,채굴량,숙련도,드롭률 등이 2배로 제공되는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달 중순 이후 11개 신규 맵, 행성전 프로토타입, 신규 클래스 등 1년여 이상 준비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CCR 윤석호 대표는 “이번 부분 유료화 성공 여부에 대해선 10월이 지나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초반 분위기가 좋은 것만은 분명하다”며 “게임에 실망을 안고 떠났던 많은 게이머들이 달라진 RF온라인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을 내주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c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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