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최고의 OST ‘라디오 스타’
개봉 전 뮤직비디오로 미리 공개된 주제곡 ‘비와 당신’으로 발매 전부터 관심이 모아졌던 <라디오 스타> OST는 홈페이지 게시판과 네이버 등의 포털 사이트에서 앨범 발매일과 음원 다운로드에 관한 문의가 쇄도했었다.
<라디오 스타>는 한물간 락가수 최곤(박중훈 분)이 사고치고 내려간 영월에서 라디오 DJ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라디오 방송이 소재이니만큼 제작 준비 단계에서부터 배경음악을 비롯해 최곤이 방송에서 틀게 될 곡들을 선정하는데 제작진들은 가장 큰 심혈을 기울였다.
<라디오 스타> OST에 수록된 곡들은 가수와 노래 제목 만으로도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인 명곡들로 가득하다. 먼저 <라디오 스타>의 주제곡인 ‘비와 당신’은 극 중 최곤 역을 맡은 박중훈이 부른 오리지널 버전과 통기타 버전, 노브레인이 부르는 펑크락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비와 당신’은 방준석 음악 감독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익숙한 멜로디와 절절한 가사로 영화를 보고 난 관객들 사이에서 ‘어디서 구할 수 있느냐’, ‘영화를 보고 나서도 귓가에 맴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 외 에도 신중현의 ‘미인’,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 김추자의 ‘빗속의 여인’, 노브레인의 ‘아름다운 강산’, ‘넌 내게 반했어’, 조용필의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 ‘ 유앤미 블루의 ‘지울 수 없는 너’를 비롯해 영화에 삽입된 여러 가지 스코어 음악이 수록 되어, 락의 대부인 신중현의 음악부터 신세대 펑크락 밴드인 노브레인의 음악까지 한 장의 음반에서 모두 들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조용필의 음악을 OST상 최초로 들을 수 있다는 것까지 <라디오 스타> OST는 그 가치가 남다르다.
<라디오 스타> OST는 maxmp3, 멜론 등 각종 음악 사이트 등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추석 연휴가 끝나는9일, 본격적인 발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뮤직 블록 버스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선곡 및 작곡에 심혈을 기울여 탄생된 이번 OST는 영화의 감동과 여운을 그대로 전해 주며 OST를 기다려온 <라디오 스타>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올 추석, 대한민국을 사로잡을 영화 <라디오 스타>는 철없는 락가수와 속깊은 매니저의 고군분투 사는 이야기로 현재 입소문을 타고 올 추석 최고의 기대작으로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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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9일 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