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자금난 중소기업 긴급지원

서울--(뉴스와이어)--― ‘경영안정 긴급지원 제도’ 신설, ‘KDB Work-out제도’ 도입 ―

산업은행은 최근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긴급 지원방안을 수립하여 이달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은은 우선 ‘경영안정 긴급지원제도’를 신설하여 일시적 유동성 위험에 처한 중소기업에 대하여 기존 대출금 기한연장 등 회수유예조치를 취하고 필요시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산은은 또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기업이라도 외부전문 평가기관의 기업 진단 결과 사업성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KDB Work-out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KDB Work-out제도’가 적용되면 기업의 자구노력 등 기업구조조정과 동시에 기존 대출금 출자전환 등의 지원조치가 뒤따른다.

한편 산은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경영안정지원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 위원회에서 중소기업의 유동성 원인을 판정하여 일시적 유동성 위험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하여는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산은 장재홍 이사는 “최근 경기부진과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중소기업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원활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의처 : 한국산업은행 종합기획부 김승욱 팀장 (☎787-6131)



웹사이트: http://www.kd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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