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DGIST 임상규 선임연구원의 논문이 실린 ‘Macromolecular Material and Engineering'은 독일의 과학 전문 출판사인 Wiley-VCH사에서 발간하는 SCI 학술지로서 표지 논문으로 실린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
임상규 선임 연구원이 발표한 논문은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의 중점 연구 분야의 하나인 나노신소재 연구 분야로, DGIST 나노신소재연구팀의 연구성과를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사항>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 Daegu Gyeongbuk Institute of Science & Technology)은 과학기술부 출연연구기관으로서 21세기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정보통신기술, 나노기술, 생명과학기술 분야 등 첨단산업분야의 연구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나아가 국가과학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2004년 9월 설립됨
임상규 선임 연구원의 ‘Photocatalytic Deposition of Silver Nanoparticles onto Organic/Inorganic Composite Nanofibers(유무기 복합재료 나노섬유에 은 나노입자의 광증착)’에 관한 논문은 유-무기 하이브리드 나노섬유를 전기 방사법으로 제조하는 것과 이러한 나노섬유에 1-2nm(나노미터) 크기의 기능성 금속 나노입자를 안정되고 균일하게 부착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나노섬유의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
임 선임 연구원의 논문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많은 연구에서는 은을 포함한 기능성 금속입자를 나노섬유에 적용하여 다양한 기능성을 부여하고자 유기 capping agent(막을 만드는 물질)를 금속염(염기와 산이 중화하여 물과 함께 생기는 중성의 금속 화합물) 등과 혼합하여 나노입자를 제조하는 방법을 이용해왔는데, 이 방법은 유기 capping agent로 인해 금속 나노입자의 활성자리가 가리워지거나 금속 나노입자의 산화 등에 기인한 불안정성으로 그 기능성을 제대로 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왔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임 선임 연구원은 TiO₂(산화티탄)와 같은 반도체 금속 산화물 나노입자와 고분자로 이루어진 유-무기 하이브리드 나노섬유를 제조한 뒤 이에 반도체 금속 산화물의 고유한 특성을 이용하여 유기 capping agent를 사용하는 것 없이 은, 금, 백금 등의 금속 나노입자를 반도체 금속산화물 표면에 선택적으로 광증착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합성방법은 유기 capping agent에 의한 기능성 저하 요인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반도체 금속산화물과 금속 나노입자간의 상호작용에 의한 금속 나노입자의 산화 안정성을 부여하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향후 항균, 무염료 발색, 전자파차폐, 냄새제거 등의 다양한 기능성을 동시에 가지는 고기능성 유-무기 하이브리드 소재로의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것에 크게 주목을 받았다.
학술지 표지에는 유-무기 하이브리드 나노섬유에 은 전구체를 광증착(반도체 금속산화물의 밴드갭[전자가 지닐 수 있는 에너지 대역 차] 에너지 사이에 산화·환원 전위를 갖는 금속이온을 빛을 쬐어 증착하는 방법)하여 안정한 1-2nm 크기의 은 나노입자가 표면에 부착된 나노섬유를 투과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한 사진 및 합성에 의한 개요도가 제시되었다.
현재 임상규 박사는 나노입자 제조 및 나노입자를 이용한 섬유, 고분자 복합체의 제조 및 응용에 관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st.go.kr
연락처
과학기술부 과학기술기반국 과학기술인육성과 과 장 김재식 031) 436-8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