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외국인에게 자필 한글글꼴 무료 제작
560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을 익히는 재외동포및 국내외 외국인에게 본인 글씨체의 한글글꼴을 무료보급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자필글꼴은 자신만의 한글필체를 컴퓨터에서 쓸 수 있도록 구현한 손글씨 폰트이다.
"온누리에 한글을~" 이라는 이름으로 작년에 이어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한글보급과 세계화에 기여코자하는 목적으로 한글을 익히는 재외동포 및 국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기간은 10월 31일까지.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문자동맹 홈페이지(www.iamna.com)에서 "이름폰트"와 "손글씨 폰트"중 한 종류를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각각 본인이름을 한글로 써서 이미지로 보내거나 한글 글꼴 서식을 내려받은 후 예시문대로 적어서 보내면 된다.
문자동맹의 이성훈 대표는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과 재외동포3,4세들이 한글을 체감하고 이를 자신의 필체를 통해 컴퓨터에서 접함으로써 한글에 대해 친밀감을 느낄 수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작년엔 캐나다,미국,멕시코등 미주지역 동포들의 참여가 많았는데,올해는 다른지역의 동포들과 외국인들도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최근 높아진 한국의 위상과 한류열풍등의 영향으로 한글을 익히는 재외동포와 외국인들의 숫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해외 한글보급의 척도라 할수있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경우,주관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외 28개국 73개 지역에서 치러진 제10회 한국어능력시험에 모두 3만3973명이 원서를 제출해 사상최고를 기록했으며 이는 1997년 4개국 2,274명에 비해 응시자가 13배나 급증한 것이라 한다.
붉다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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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5일 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