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일 한국해양연구원 거제 장목시험장에서 실시한 초음파를 이용한 수중무선통신 실해역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험은 장목항에서 출발한 두 선박이 7.4㎞의 거리를 두고 한쪽 선박의 외부에 설치한 송신기에서 보낸 이미지 정보가 수중을 통해 9600bps(초당 데이터 전송속도)로 다른 선박에 수신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일반적으로 물속에서는 지상과 달리 전파의 산란과 감쇄현상이 일어나 전파를 이용한 통신이 불가능해 음파를 이용해야 하나, 음파의 느린 속도(1.5㎞/s)와 협소한 가용 대역폭, 표면과 해저면의 반사 등의 한계로 지상과 같은 수준의 통신을 구현하기에는 많은 기술적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시험을 주관한 한국해양연구원 임용곤 박사는 “이번 실해역 시험 성공으로 현재 지상의 무선통신망 수준인 9600bps의 전송 속도를 확보할 수 있음이 확인됨에 따라 향후 수중-해상-지상을 아우르는 통합 통신망 구현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해양부는 통합 무선통신 사업을 2011년까지 실용화해 방위산업과 수중응용산업분야 등에서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해양통신산업을 창출하고, 해양공간 및 자원 개발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개요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을 목표로 설립됐다. 해양수산 발전을 통한 민생 안정, 역동 경제, 균형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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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양정책국 해양개발과 과장 권석창 02-3674-6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