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이만기)은 전세계적 뉴스전문채널인 CNN과 BBC의 서울날씨 방송현황을 조사하고 양 방송사에 방송빈도를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

기상청이 자체 조사·분석한 바에 따르면, 세계의 날씨를 소개할 때 서울날씨를 언급하는 빈도가 CNN은 약 70%, BBC는 약 3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CNN은 매 30분마다 날씨예보를 하고 BBC는 매 한 시간마다 기상정보를 방영하고 있어, 만일 어떤 사람이 매일 같은 시간대에 한 시간씩 TV를 시청할 경우 CNN에서는 매일 한번 이상 서울날씨를 볼 수 있고, BBC에서는 3일에 한번 정도 서울날씨를 안내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들 두 방송사의 웹사이트 CNN.com과 BBC.co.uk에서도 세계의 날씨를 소개하고 있는데, CNN의 경우는 날씨코너에서 아시아 지역을 선택하면 쉽게 서울날씨를 찾아 볼 수 있는 반면, BBC의 경우는 검색창에 ‘seoul'을 입력해야 서울날씨를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조사는 6, 7월중 9일간 매일 오후 2시경 같은 시간대에 CNN과 BBC 방송내용을 1시간씩 녹화한 뒤 이를 분석하였으며, 같은 기간중 양 사의 홈페이지도 조사했다. 기상청은 이러한 분석결과 CNN BBC 양사가 공히 다소간의 차이는 있으나 서울날씨 안내가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양 방송사에 요구하였다.

이번 CNN 및 BBC의 날씨정보 방영내용 조사는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자나 해외로 나가는 우리나라 여행자의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들이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날씨를 알아보기 위해 가장 손쉽게 접근하게 되는 곳이 CNN, BBC 등의 세계적 뉴스채널이라고 판단하고, 이 두 채널과 웹사이트에서 사람들이 언제라도 서울날씨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 요청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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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국제협력과 과장 남재철 02-2181-0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