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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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
2006-10-09 10:31
서울--(뉴스와이어)--“세계대학총장포럼” “비빔밥 4,732인분 세계기네스 도전”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져…

오는 10일로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삼육대학교(총장 서광수)가 “개교 100주년 기념주간”에 동문, 재학생, 학부형, 지역주민들을 초청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면서 개교 100주년의 뜻 깊은 의미를 함께 나누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

먼저 개교 100주년 기념식은 삼육대의 자연친화적인 캠퍼스와 어우러진 사무엘광장에서 홍명관 삼육학원 이사장, 서광수 삼육대 총장, 심태섭 총동문회장, 이종서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신국환 국민중심당 대표, 파너스 스쿠만 주한 대사,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과 Lawrence Geraty 미국 Andrews 대학 N.E. Andreasen 총장 및 La Sierra 대학 Lawrence Geraty 총장 등 24개국 43개 자매대학 총장, 김영식 대교협 사무총장, 김덕수 71사단장, 동문, 재학생 등 국내외에서 3,0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삼육교육 100년의 역사를 담아낸 히스토리 영상이 상영되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미래 100년의 희망을 담은 테마영상은 대학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이정표를 제시하게 된다. 또한 임채정 국회의장,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각계의 축하 영상메시지가 소개되어 개교 100주년을 함께 축하하게 된다.

이어 명예 박사학위수여식에서는 신학과 동문이며 현 미국 로마린다의대 교수인 장근청 교수에게 명예 이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 장교수는 세계적인 혈관조영과 혈관성형 전문의로 학계에 수많은 학술논문과 연구업적을 발표하였으며, 미국 특허국으로 부터 26개의 의료공학 특허를 인정받기도 했다. 그는 세계 의학계에서도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 존경과 신뢰를 받아온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자랑스러운 삼육인상” 시상식도 열린다. 자랑스러운 삼육인으로는 미주한반도평화협의회 회장이자 미주 총동문회장인 최희만 동문과, 최고령 은퇴목사이며 전 총동문회장인 김관호 동문 등이 자랑스러운 삼육인상을 수상하게 된다.

오후 2시에는 세계 24개국 34개 자매대학 총장이 참석하는 “세계SDA대학총장포럼”이 국제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The Mission and Role of Adventist Colleges and Universities for 21 Century”라는 주제로 N.E. Andreasen(앤드류스대학교 총장), Worren Shipton(미션대학교 총장), Chek-Yat Phoon(NSD 교육부장), 김상래(삼육대학교 교수) 등이 대학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총장 포럼은 이후 대학 간 교류 활성화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4시에는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발행하는 “삼육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우표”가 전국 우체국을 통해 160만장이 발행된다. 대학은 이를 기념하여 대한우표회 후원으로 국내외 희귀 우표들과 함께 신학관 4층 소강당에서 우표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개교 100주년 기념우표는 신학관을 디자인한 문양으로 전지에 20장이 인쇄되어 우체국을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대학은 우표발행을 기념하여 기념우표 4장, 나만의 우표 2장, 초일봉투, 일부인, 미터스템프 등이 날인된 3단 우표첩과 2단 우표첩을 주문 제작하여 우표 동호인들과 관람객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삼육대학교 100년, 세계와 더불어’라는 슬로건 아래 치러지는 기념주간 행사는 8일 시작되는 동문 초청 행사인 Home Coming Day를 시작으로, 9일 저녁 전야제를 겸한 뮤직 페스티벌인 “학부모 초청, 개교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대강당에서 개최하게 된다. 이번 음악회는 KBS 김경란 아나운서의 사회로 서울대 김인혜 교수, 한양대 박정원 교수, 명지대 김요한 교수, 소리꾼 장사익씨와 동문으로 삼육대 김철호 교수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으로 펼쳐지며, 삼육대학교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찬조 출연한다.

10일에는 총학생회 주최로 재학생 수와 같은 비빔밤 4,732인분을 제작하여 세계 기네스에 도전하는 이벤트를 갖는다. 총학생회측은 대학이 위치한 노원구민과 함께 참여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초대형 비빔밥 기네스”를 기획했으며, 삼육대가 지향하는 건강한 삶을 위한 ‘참살이’를 통해 노원구민들에게는 참여하는 즐거움을, 재학생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14일에는 대강당에서는 개교 100주년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기념 대예배가 삼육대 교직원과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삼육대는 금번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캠퍼스를 새롭게 단장했다. 100주년 기념관을 신축하기 위한 시설용지의 터를 닦았고, 각종 시설물을 재정비함과 동시에 대형 그래픽과 배너광고를 캠퍼스 곳곳에 설치하기도 했다. 또한 정문 앞에는 100주년 기념 현판과 대형 애드벌룬을, 태릉에서 대학으로 이어지는 화랑로에는 태극기와 함께 교기, 100주년 기념기를 게양하여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삼육대는 지난 1906년 평안남도 순안에서 의명학교로 설립되었으며, 1949년 현재의 서울 공릉동 캠퍼스로 이전했다. 현재 인문사회대학, 보건복지대학, 과학기술대학, 문화예술대학 등 4개 단과대학에 21개 학부(과)와 대학원, 신학전문대학원, 경영대학원, 보건복지대학원 등 4개 대학원을 운영하고 지난 2005년 삼육의명대학과 통합을 했다.

삼육대학교 개요
개교 110주년을 맞이한 삼육대학교는 ‘인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특별한 대학이다. 삼육대학교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을 비전으로 삼아 삼육교육(三育敎育: 지성과 영성과 신체의 균형진 발달을 도모하는 전인교육)을 통해 MVP 인재[Mission(세계시민의식),Vision(실무능력), Passion(실천 및 도전정신)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작지만 강한 대학이다.

웹사이트: http://www.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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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 이재호 (02-3399-3396, 010-4768-3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