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방화에 의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8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9월말 현재 도내에서는 1022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해 사상자 80명(사망 27, 부상 53)과 52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9월 한 달은 103건으로 사상자 8명(사망 2, 부상 6)과 4억 7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전년도 9월 동기간 대비 화재건수 및 재산피해는 각각 28.8%(23건), 59.1%(1억 7천만원)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들어 화재의 주요 특징으로 그동안 주춤했던 방화가 지난 8·9월 2개월에 거쳐 24건이 발생, 전년 동기간 대비 100%(12건) 증가했는데, 올9월말 현재까지는 총 78건으로 전년 72건을 넘어섰다.

더욱이, 방화로 인한 인명피해가 19명(사망 8, 부상 11)으로 전년 7명(부상)에 거의 3배 가까이 그 피해규모가 커졌다.

장소별로는 우리 주변생활과 밀접한 차량 24건(30.8%), 주택 23건(29.5%) 순이고 원인별로는 미상인 방화 40건(51.3%), 가정불화 13건(16.7%) 순으로 ‘묻지마식 방화’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명피해는 가정불화를 원인으로 한 방화로 11명(사망 6, 부상 5)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사망자의 경우, 전체 8명 중 6명을 차지해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현재 방화의 대부분이 늦은 밤과 새벽(52건) 등 취약시간대에 발생하고 있어 소방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또한 방화의 대부분이 소외계층에 있는 사람들이 사회에 대한 불만표출의 수단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은철 전남도소방본부 지방소방교는 “방화는 어느 한 기관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고 어려운 사회계층에 대한 전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만이 해결할 수 있다”며 “방화피해의 심각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도민의 귀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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