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5년 째 꾸준한 ‘한글사랑’

서울--(뉴스와이어)--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유재성)는 한글날을 맞아 지난 27일 ‘한글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2년 처음 시작되어 5년 째 마련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한글날 행사는 가장 호응이 높은 사내 행사로 자리잡았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 영어로 된 IT 용어를 한글화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던 IT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 일상 업무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행사로 입소문이 나면서 협력 업체와 경쟁사 직원들까지 동참하고 있다.

올해에는 유재성 사장을 비롯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임직원과 협력 업체, 경쟁사 직원, 일반 고객에 이르기까지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한글 바로 알기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올해 행사에서는 ‘한글날’로 3행시 짓기, 한글 맞춤법 퀴즈의 이벤트와 함께 한글 전문가에게 한글 창제 원리에 관한 강의를 듣고 숙명 여자 대학교의 곽성희 교수와 경희 대

학교의 조현용 교수를 초빙하여 번역학의 기초와 독특한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우는 특강 순으로 이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한글날 행사에서 매년 특강을 하고 있는 국립국어연구원 한용운 강사는 “처음에는 흔히 있는 기업체의 일회성 행사로 생각했지만 5년째 이런 행사를 지속하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다”며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한글에 대한 관심이 점차 저조해지는 요즘, 글로벌 기업에서 더 한글에 관심을 갖고 한글 바로 알기에 꾸준한 노력을 보여 기쁘다”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유재성 사장도 “무엇보다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5년 째 한글날 기념 행사가 지속되고 있다는 데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회사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하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한글 사랑 활동에 본사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200 여명에 이르는 미국 본사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글화 관련 교육 프로그램 도입이 논의되고 있을 정도” 라고 덧붙였다.

한글날 기념 행사 이외에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한글 사랑 활동에 열심이다. 사용자들로부터 직접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의 한글화에 대한 의견을 접수하여 이를 차기 버전에 반영하는 웹사이트를 (www.microsoft.com/korea/hangul/)를 3년 째 운영하고 있으며 약 6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한글 사랑 동호회 ‘한사랑’도 사내에서 ‘한글 지킴이’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또한, 한글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2001년부터 공중파 방송의 한글날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 후원 해오는 등 외국계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글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icrosoft.com/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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