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예술창작을 위한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전문예술인과 아마추어 예술가의 작품제작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의 각 권역별로 유휴공공시설을 문화예술 창작시설로 전환하고 민간의 비사용 모텔 등을 매입하여, 예술인 레지던스 프로그램, 실험예술 창작소, 무대예술 아카데미, 뮤지컬·연극 연습실, 아트뱅크 등 다양한 창작인프라를 확대한다.

아울러, 국악, 미술, 연극, 무용, 음악분야 등 장르별로 예술프로그램을 집중 육성하고, 예술·독립·디지털 영화 등 서울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살찌우는 분야를 지원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작품의 제작을 지원하여 서울의 문화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문화예술이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1] 남산 서울 창작클러스터 조성

우선 도심 생태공간인 남산이 ‘서울 창작클러스터’로 변모한다.

구 안기부 청사인 도시철도 경영개발원과 남산 실내테니스장을 서울의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조성한다. 이 지역은 기존의 남산한옥마을, 문학의 집 서울,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서울유스호스텔 내 미지센터 등과 새로 조성되는 문화예술창작공간이 어우러져 서울의 문화관광벨트가 될 전망이다.

도시철도 경영개발원은 현재의 내부공간을 최대한 살려 레지던스형 창작소로 조성하여 국내외 유명예술가들이 함께 상주하면서 작품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함께 작업과 전시를 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특히 외국의 유명예술가가 상주하면서 국내 작가들과 함께 작품활동을 하고 공동전시회를 하는 등 국제적인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전문가들은 도심의 생태공간에 위치한 장점, 시설규모, 문화시설이 밀집한 지역환경 등을 감안할 때 세계적 수준의 창작 레지던스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남산실내테니스장은 뮤지컬, 오페라, 무용 등 대형 무대공연 연습실로 활용한다. 현재 서울에는 대형 무대공연예술 연습실이 없어 예술단체들이 작은 파트별로 나뉘어져 여러 곳의 연습실을 전전하며 연습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이 무대예술 연습장으로 조성되면 공연예술인들이 같이 공연연습을 하고 공연예술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는 중심공간이 될 것이다.

이 시설도 구조변경이나 리모델링은 최소화 하면서 음향·조명·방음장치 등 공연시설로서 최소한의 기능적인 측면을 보완한다.

도시철도 경영개발원과 남산실내테니스장을 개보수하여 창작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이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서울시는 일차적으로 민간기업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적으로 문화예술 창작시설로 운영한다는 것을 조건으로 기업에 20년간 남산 창작클러스터 운영권과 기업명칭 사용권을 부여하고 기간 경과 후 기부 체납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이 경우 기업이 참여하여 문화예술+산업형 프로젝트의 수행이 가능하며, 기업은 특정기간 동안 예술가 레지던스를 지원하고 예술가는 창작품을 기업에 환원하는 선순환적 구조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철도 경영개발원에 조성될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경우 공간을 쪼개어 특정 기업의 예술가 후원 아트룸(Art Room)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예시 : 삼성후원 아트룸, KT후원 아트룸 등)

기업참여가 저조할 경우에는 남산실내테니스장은 음향, 조명, 방음장치 등 연습장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보완을 하며, 도시철도경영개발원은 개보수를 최소화하면서 현 시설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예술장르 및 예술인을 대상으로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 권역별 문화예술 창작공간 확충

서울시는 각 권역별로 서울시 소유 유휴 공공시설과 비사용 모텔 등 민간시설을 확보하여 문화예술 창작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인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문화도시 서울의 창의적 역량을 획기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디문화, 예술영화, 독립영화 등 실험예술인 및 젊은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할 “실험예술 창작소”를 조성하고, 조명, 음향, 무대기술 등 무대예술분야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 및 실습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무대예술 아카데미”를 조성하여 운영한다.

또한, 대형 뮤지컬, 연극 등 연습 및 공개시연을 지원할 “뮤지컬·연극연습실”을 확충하고 시각예술분야 작가들의 작품보관 및 대여를 지원하기 위한 “아트뱅크(Art Bank)”를 설치한다.

특히, 청계천과 주변지역에는 고궁 등 전통문화자원, 디지털로 대표되는 첨단기술, 그리고 많은 대중이 공존하는 곳으로 새로운 문화창작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문화창작클러스터를 여러 곳에 조성한다.

1단계(시범사업) : 입정동 공구상가 지역 등 3개소(2007년)

· 청계창작스튜디오 조성 추진위원회 구성(시립미술관, 상인, 예술가 등)
· 공구상가 지역내 건물을 임차하여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으로 제공
▷ 시민·관광객과 예술가의 교감이 가능하도록 개방된 공간으로 조성

<운영계획>
· 청계천의 산업을 컨셉으로 한 창작작품 전시회 개최
· 입주 예술가들이 청계천 장인(주물, 목공 등)과 공동작업
⇒ 사장될 수 있는 청계천 장인의 기술을 문화산업과 연계
2단계 : 도심4축과 교차지점, 문화재단 주변 등(2008년 이후)
· 도심4축과 청계천의 교차지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시설 입지유도
· 미술, 음악, 디자인, 연극 등 문화창작소 설치
· 기존 모텔을 매입하여 창작스튜디오로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 창작스튜디오는 지난 3월 난지도침출수처리장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문화도시를 향한 서울시의 역점시책중 하나임

[3] 장르별 창작활동 지원 확대

장르별로 균형있는 지원정책을 통해 마음껏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전문예술인, 아마추어를 포함한 다양한 창작활동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 실시로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 및 시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초예술 분야 중 연극, 무용, 음악, 국악 등 일반적으로 제작경비가 많이 소요되는 무대공연작품에 대하여 ‘07년 40억원을 지원하여 공연예술분야의 창작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일반시민과 문화예술단체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민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07년 18억원을 지원하고, 젊은예술가들에게 ’07년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유망예술프로그램에 대해 ‘07년 3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07년 실험예술가들에게 3억원을 지원하고, 청소년의 문화예술창작 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청소년 문화벤처 활동에 1억원을 지원한다.

[4] 예술·독립·디지털 영화 육성 지원

예술영화, 독립영화, 디지털 영화의 제작을 지원하고, 이들 장르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축제 등 다양한 정책이 시행된다.

이를 위해 서울로케이션 비중이 70% 이상인 장·단편 예술영화와 독립영화에 대하여 ‘07년부터 제작비의 30%를 지원한다.

‘07년부터 매년 8월(2주간)에는 서울시내 12개 예술영화 상영관을 중심으로 서울예술영화축제(Seoul Art Cinema Festival)가 개최된다. 국내외 예술영화 감독전·회고전이 열리고 예술영화 감독들과 관객의 만남, 예술영화 세미나 등 행사가 열린다.

한편 디지털 영화의 제작과 상영을 촉진하기 위해 ‘07년부터 매년 5월 서울디지털영화제(Seoul Digital Cinema Festival)를 개최하여 학생부, 일반부, 전문가부 등 각 부문별로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국내외에서 제작된 디지털 영화 작품을 상영하는 행사를 가진다.

[5] 서울대표 공연작품 제작 지원

또한 제2의 ‘난타’, 제2의 ‘보아’를 발굴하여 서울의 문화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오페라, 뮤지컬, 공연 및 축제 분야의 창작을 지원하고 이미 만들어진 작품 또는 공연기획이 되어 있는 작품의 제작비, 마케팅비 등을 지원한다.

그동안에도 연극, 음악, 무용, 국악 등 공연예술작품의 제작을 지원해 왔으나, 소액다건(‘06년 120개 작품에 40억원) 위주의 지원으로 ‘명품’ 공연작품을 제작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왔다.

이에 따라 공연분야 한국 최고의 명품을 제작하여 세계무대에 진출하고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작품의 제작을 지원한다.

지원방식은 이미 만들어진 작품 또는 국제적 수준의 공연기획은 되어 있으나 제작비가 부족한 작품을 심사 선정하여 제작비를 지원함은 물론, 이미 만들어진 작품에 대해서는 세종문화회관 소속 예술단체를 활용하여 당해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서울시는 서울의 문화예술에 대한 창작기반시설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세계문화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하게 다져나갈 것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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