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영화<타짜>가 올 추석극장가 전쟁에서 짜릿한 한판 승리를 거뒀다. 개봉 후 12일이 흐른 오늘 오전까지 <타짜>는 전국 385만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올 추석극장가 최고의 승자로 당당히 등극했다. 이로써 <타짜>는 개봉 12일 만에 <스캔들_조선남녀상열지사>와 <친절한 금자씨>의 기록을 넘어 단숨에 18세 관람가 영화 역대흥행순위 3위까지 오르게 되었으며, 현재 역대흥행순위2위인 <색즉시공>의 기록 역시 오늘이 지나면 순조롭게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27일 개봉한 <타짜>는 첫 주 에 전국 약117만 명의 관객들을 끌어 모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하였고, 관객들과 전국극장 측들의 폭발적 반응으로 개봉 직후부터 이례적으로 개봉관을 늘여가며 승승장구 해나갔다. 이후 10월 3일 개천절 휴일을 지나면서 <타짜>는 드디어, 10월3일까지 도합 전국215만 명의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 모으며 개봉 8일만에 전국관객 200만을 돌파했다. 그리고 본격적인 추석연휴의 시작인 10월6일 금요일, <타짜>는 일일 전국관객 40만 명 이상이라는 놀라운 스코어를 기록하며 전국관객 290만을 돌파했고, 이어 7일 토요일 하루 동안만 전국 약54만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전국누계 346만5천명의 기록으로 추석경쟁영화들 중 가장 먼저 전국관객 300만 돌파라는 고지에 오르는 기염까지 토했다.

<타짜>의 일일 스코어는 타 경쟁작들의 2~6배까지 높은 압도적인 기록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사실상 추석극장가전쟁의 후발주자라고 할 수 있었던 <타짜>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과 <가문의 부활>을 앞지르고 가장 먼저 전국관객 300만을 돌파한 것 역시 <타짜>의 놀라운 흥행기세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 그리고, ‘아직 정확한 스코어가 나오진 않았지만 추석연휴의 마지막 날인 8일 일요일에도 토요일과 비슷한 스코어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어, <타짜>는 오늘 오전까지 전국 관객 385만 명을 동원한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라고 <타짜>의 투자와 배급을 맡고 있는 CJ엔터테인먼트와 아이엠픽쳐스는 밝혔다.

<타짜>의 이러한 선전은 많은 이들의 우려와 예상을 깬 결과라는 것에 더 의미가 깊다. <타짜>는 언론시사 후 영화의 작품성과 오락성에서 만장일치의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긴 상영시간과 18세 관람가라는 이유로 현재와 같은 선전을 예상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유난히 많은 쟁쟁한 경쟁작들이 포진해 있다는 점과 더불어, 추석엔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웃을 수 있는 전체관람가 영화나 코미디 장르가 대세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 하지만 <타짜>가 이루어낸 이변 아닌 이변은 영화의 핸디캡을 넘어설 수 있는 것은 역시 영화의 재미와 만듦새라는 진리를 입증해 보이고 있다.

실제로 <타짜>는 관객동원 스코어만 높을 뿐 아니라 관객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 <타짜>는 각종 포탈 및 영화사이트 평점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영화에 푹 빠진 관객들이 속속 올리는 관람평들도 심상치 않다. 특히 원작만화의 열혈팬들은 영화의 재미와 만듦새에 만족감들을 표하며 만화와 영화를 비교하는 글까지 올리고 있으며 또 <타짜>의 명대사들은 벌써부터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을 정도.

한편, <타짜>는 비코미디 장르로는 2001년 <공동경비구역JSA>이후 5년 만에 추석극장가 흥행순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18세 관람가 영화가 추석극장가를 제압한 것 역시 2000년대 들어 처음 있는 일로 파악되고 있다고. 평일에도 하루 평균 전국 30만 명 이상의 관객들을 모으며 전국관객 500만 명의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타짜>의 흥행추세에 충무로와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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