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도소, ‘수용자 안경 맞추기’ 출장처우로 호응
2006년부터 교정시설에 수용된 수용자들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다양한 형태의 의료처우를 받고 있으나, 안경구입에는 불편한 점이 있었다. 즉, 시력이 낮은 수용자들은 가족이 외부에서 안경을 영치하여 사용하였다. 하지만 시력을 정확히 측정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규정에 맞지 않는 안경을 영치할 경우 사용할 수 없어 문제가 많았다.
이에 경주교도소 보건의료과는 경주시 동천동 소재 ‘렌즈케어’ 안경점과 계약을 체결하여 안경사가 매월 1-2회 교도소를 방문하여 수용자들에게 안경을 맞추어 주는 처우를 실시하고 있다. 2006년 현재 102명의 수용자가 방문처우로 안경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또한 안경이 필요하나 영치금이 없는 수용자 7명은 관계과 도움으로 안경을 구입하였다.
보건의료과 관계자는 “현재 안경테는 철테의 경우 두께 제한이 있으나, 다른 색상의 제한은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gyeongju.correction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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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도소 보건의료과 책임관 이상용 054-740-3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