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매출 3조원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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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코스피 001230
2004-12-03 13:56
서울--(뉴스와이어)--동국제강(대표 전경두 사장)이 올해 처음으로 매출 3조 시대를 열었다.

동국제강은 2003년도에 매출 2조원을 돌파한 이후 1년만인 올 12월1일 매출 3조원 시대를 맞이했다.

동국제강은 올 12월1일까지 후판 210만톤, 철근 180만톤, 형강 110만톤 규모로 판매하여 3조90억원의 누적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남은 기간을 감안하면 동국제강의 매출은 3조 2천974억원, 경상이익은 5천783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대비 매출 40% 이상, 수익은 세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결과치이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동국제강은 95년 1조원, 2003년 2조원을 돌파한 이후 동종 타업체의 흡수 합병 없이 단 1년만에 3조원대의 매출을 기록, 설비 증설과 첨단설비에 의해 순수한 매출 증대를 기록한 것이어서 전기로 메이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동국제강그룹 계열사인 유니온스틸도 11월 말까지의 누적 매출(잠정 추정치)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 동국제강그룹의 철강산업 부문은 큰 신장을 보였다.

유니온스틸의 매출 신기록은 고부가 표면처리 제품의 본격 생산과 판매에 집중하고, 100여개 국가에 수출을 확대하여 매출 1조원의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 7월 비전선포를 통해 2008년까지 그룹 외형을 7조원까지 키우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주력기업인 동국제강과 유니온스틸을 주축으로 철강 원자재 확보의 다각적인 노력과 고부가 제품 생산 판매로의 집중, 그리고 중국 투자·신규 사업의 발굴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조선용 후판, 철근, 형강, H-빔 등 연간 약 560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유니온스틸은 갈바륨, 컬러강판, 용융아연도금강판 등 130만톤의 표면처리제품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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