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전기제품군 통합 디자인, 국내 건설업계 최초 일본 굿디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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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코스피 028260
2006-10-10 10:29
서울--(뉴스와이어)--삼성물산(사장 李相大) 건설부문은 일본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굿디자인 어워드 2006”에서 국내 건설업체로는 처음으로 굿디자인상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우수 디자인 제품을 시상하는 이 행사는 참가 자격이 일본 제품과 일본에서 판매되는 외국 브랜드로 제한되어 왔던 것이 올해 50주년을 맞아 참가 자격을 세계의 제품과 브랜드로 확대하였다.

삼성건설은 영국 탠저린사와 공동으로 “래미안 전기제품군 통합 디자인”을 개발해 지난 5월 국내에서 GD마크를 획득했고, 같은 품목으로 일본 굿디자인상도 수상하게 됐다. 보수적이고 까다로운 일본에서도 디자인 및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이다.

“래미안 전기제품군 통합디자인”은 아파트 실내의 통일성 없는 전기 아이템들 (홈 오토메이션, 온도 조절기, 스위치, 콘센트 등)을 사용자 중심의 편안함이 느껴지는 디자인 컨셉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사각형의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처리하고, 전체적으로 밝은 색상을 사용함으로써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일본 현지에서도 주택 내의 디자인을 통합한다는 취지를 높게 평가하며 디자인 컨셉 및 색상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건설의 이러한 디자인에 대한 성과는 과감한 투자에서 비롯됐다. 2005년 업계 최초로 디자인실을 발족한데 이어 올해 6월 세계적 디자인 회사인 영국 탠저린사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대표인 이돈태 사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또한 지난달 각계 디자인 전문가와 래미안 디자인페어 수상자 등으로 구성된 디자인 네트워크를 발족하는 등 디자인 전문성 확보를 위해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건설 디자인실 김승민 실장은 "이번 일본 굿디자인상 수상은 주택업계의 디자인 분야에 대한 시각을 한 단계 확장하는 것으로 래미안의 디자인이 세계적인 무대로 뻗어나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 개요
삼성물산은 1938년 창업 이래 산업계의 주역으로 한국 경제의 고도화와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으로 창업이래 무역을 통해 한국 경제의 발전과 함께 성장했으며, 1975년 정부로부터 한국 종합상사 1호로 지정 받은 이후 본격적인 해외 영업을 확대해 한국의 대외 무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온 국내 최고의 종합상사이다. 삼성물산은 무역업에 한정된 사업 영역을 벗어나 1996년엔 삼성건설과 통합하였으며, 1997년에 유통업에 신규 진출하였다. 현재 삼성물산의 사업영역은 크게 상사, 건설, 주택, 유통으로 나뉘며, 2개 부문 체제로 상사부문내에 유통본부가 있고, 건설부문에서 주택사업을 함께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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