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센터, 후즈넥스트 및 프리미어클라스에서 140만불 수주계약
특히, 금년에는 후즈넥스트와 프리미어클라스가 동 전시장에서 동시에 개최되어, 5가지 섹터(FAST:urban wear / FRESH: laboratory / FAME: designers / FACE : denum / PRIVATE : collection)로 구분하여 전시된 후즈넥스트에는 총 649개의 브랜드가 참가하였으며,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패션액세서리 전문전시회인 프리미어클라스에는 약 400개사가 참가하여 고감도 업마켓 바이어들의 발길을 끌어 세계패션 트렌드를 제시하는 패션실험실로서의 면모를 과시하였으며, 두 전시회 상호간 훌륭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해냈다.
두 전시회를 방문한 바이어는 약 16,000명으로, 전년대비 11%가 증가하였으며, 특히 해외 바이어의 수가 크게 증가하였다. 해외바이어의 75%가 유럽(프랑스 이외) 지역 국가들로, 이탈리아가 1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벨기에와 스페인이 각각 9%와 8%, 영국이 7.5%, 독일이 4%로 나타났다. 아시아는 유럽에 이어 바이어 비율이 18%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글전시회, 디자이너 손정완의 패션쇼 등 한국패션 및 문화에 대한 전시주최측의 관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바이어는 일본이 9%로 가장 많았고, 홍콩, 중국, 한국이 각 1.8%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SBA의 서울패션센터는 지난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즈넥스트에 국내 유망디자이너 및 의류업체의 참가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특히 금번 참가부터는 프리미어클라스까지 지원하여, 국내의 의류 및 액세서리 업체 13개사(후즈넥스트 7개사, 프리미어클라스 6개사)가 참가하였다.
프리미어클라스에 참가한 국내 액세서리업체들은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바이어들의 호응을 받아 큰 성과를 거두었는데, 특히, 고급 여성신발브랜드로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수콤마보니”는 현지유명백화점을 비롯한 대형유통 등과 활발한 상담을 통해 괄목할만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어 향후 파리 및 뉴욕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에 있으며, 패션디자이너 박지원의 커스튬쥬얼리 라인인 “지원박컬렉션”은 유럽풍의 독창적인 디자인의 쥬얼리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밖에도, 독특한 패션일러스트를 모티브로한 가방 및 잡화브랜드 치카로카 역시 괄목할만한 수주성과를 거두었으며, 후즈넥스트에 4년째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디자이너 허하나는 고감도의 개성있는 디자인과 고퀄리티의 컬렉션으로 특히 북유럽 바이어들의 호응을 얻었다.
소규모 브랜드와 참신한 젊은 디자이너들 발굴을 통해 새로움을 추구하고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후즈넥스트와 프리미어클라스라는 세계적인 명성의 두 전시회의 통합 개최는 주최사의 의도대로 양방간 시너지작용을 이루어내어, 전시참가자와 바이어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SBA는 국내의 유망한 신인디자이너 및 의류업체의 유럽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는 후즈넥스트 및 프리미어클라스에 우리 중소 의류업체들의 참가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 개요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 동법 시행령 및 서울경제진흥원 설립운영조례에 따라 설립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중추 기관으로 서울 경제와 함께 20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SBA가 추진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산업 활성화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는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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