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에서는 지난해 새 박물관 개관(2005. 10. 28)과 함께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운영 방식이 부정기적이었던 것에 비해 년 간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전문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시각장애, 청각장애 및 이주노동자들도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시장 관람과 프로그램 전체가 수화로 운영되는 청각장애프로그램(‘병풍속 동화세상’), 유물을 촉각으로 체험하는 시각장애프로그램(‘출발!우리보물 손 끝 탐사대’), 그리고 이주노동자프로그램(‘다른문화 같은마음’)등 12월까지 총7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에 있다.

그 중 특히 시각장애 프로그램은 장애로 인해 유물감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감안하여 손으로 직접 만져 감상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국보급 유물들을 원형 그대로 복제하였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촉각체험이 가능하도록 장애인 전용체험 공간을 별도로 마련, 언어로만 접하던 우리 유물을 마음껏 만져보고 그 느낌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개관 이후 지금까지 십 여회 운영되어 많은 시각장애 학생들이 즐거운 체험시간을 가짐은 물론 지난 8월 여름방학을 이용해 서울시 소재 시각장애학교 교사연수 기간 중 시각장애 교사들이 성인으로는 처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촉각체험이 가능한 유물복제품은 백제금동대향로, 청자참외모양 병, 말을 탄 사람모양 병 등이 있으며 시각장애인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자료들을 확충 중에 있고 앞으로 이러한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기교육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이 달 10월11일 오전 11:00부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 시각장애인 20여명과 한국농아인협회 오산시지회 청각장애인 22명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여 시청각장애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국립중앙박물관 개요
한국의 문화유산을 수집·보관하여 일반인에게 전시하고, 유적·유물 등을 조사·연구하기 위하여 정부가 설립된 박물관으로 2005년 10월 용산으로 이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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