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반대 끝, 50여 년간의 혈맹우의를 지켜온 ‘형제의 나라’ 터키가 더욱 가까워진다. 문화관광부는 지난해 노무현 대통령의 공식 방문에 이은 후속조치로 터키를 공식 방문, 10월 4일 터키 문화관광부와 ‘대한민국-터키정부간 관광분야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였다.
동 협정은 양국간 관광객 방문의 촉진과 관광관련 정보 교환의 장려, 관광관련 전문가 교류와 조사 및 훈련의 촉진, 상대국에서 개최되는 관광 박람회 및 각종 행사의 참석과 여행 언론인의 상호 방문 촉진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터 교류규모는 지난해 9만 2천여 명으로 채 3만 명이 안되었던 2001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하였고 올해는 1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이 조치로 양국간 교류 규모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관광객의 안전문제, 전문 가이드를 통한 서비스 제공 등 요청
협정 서명 전에 가진 한터 문화관광장관회담에서 김명곤 장관은 우리 관광객이 터키 관광시의 안전문제,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전문 가이드를 통해 여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터키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였다.
터키의 아틸라 코치(A. Koc) 장관은 1974년 한터 문화협정 체결 후 갖게 된 이번 관광협정 체결로 양국간 문화관광교류의 국제법적 근거가 완성된 점에 큰 만족감을 표시하며 향후 양국간 교류의 큰 성장을 기대하였고, 특히 온천 관광지 개발과 관련 아국 기업의 대터키 투자 가능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2007 한·터 우정의 해 기념사업 관련 협의로 우호 관계 확대 방안 도모
한편, 방문 기간 중 양 장관은 한터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2007 한터 우정의 해’ 기념사업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는바, 무용, 음악, 연극 등의 공연예술의 교환 공연과 주요 영화제 계기 상호 특별전 개최, 축구 국가대표단 친선 경기 개최, 심포지엄 및 세미나 개최 등에 적극 공감하고 세부 계획을 협의 추진키로 합의하였다.
특히 양 장관은 공통으로 내년 각종 기념사업의 추진으로 양국간 문화 예술 교류 증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어 한국-터키간 문화·관광 교류 역사의 새 장을 여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으로 평가하며 보다 긴밀한 협력 체제가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한터키 우정의 해 기념사업 추진을 앞두고 관광협정 체결까지 이루어져 양국이 50여년 이상 형제의 나라로서 다져온 우의와 친선이 더욱 강화되고 정부 및 민간 교류도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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