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암센터 ‘암환자를 위한 웃음치료’ 건강강좌

전주--(뉴스와이어)--‘일소일소(一笑一少), 일노일노(一怒一老)’‘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

웃음과 건강, 웃음과 행복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들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곤)과 전북지역암센터(소장 조백환)가 공동으로 ‘암’이라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0월 12일부터 시작되는 ‘전북지역 암환자를 위한 웃음치료’ 건강강좌가 그것. 전북대병원은 오는 12월 14일까지 10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서 4시까지 전북대병원 지하 모악홀(대강당)에서 웃음치료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웃음치료’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대체 치료 요법. 전북대병원은 암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완화시켜주고 투병의지를 강화시키기 위한 ‘통합적인’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유머치료, 영상웃음치료, 도구웃음치료, 웃음레크레이션, 소리웃음치료, 놀이(노래, 춤)웃음치료, 한(분노)웃음치료, 심리웃음치료 등을 종합적으로 운영해 암 환자들의 마음 속 분노와 좌절감을 없앨 수 있는 ‘통합웃음치료’를 지향하고 있는 것. 이를 위해 웃음전문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강순 한몸웃음교육문화센터 대표를 비롯한 전문가들을 초빙,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지역암센터 조백환 소장은 “암 환자들의 경우 치료 의지를 얼마나 갖고 있는지 여부가 치료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웃음치료 건강강좌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삶의 희망을 갖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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