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지난 29~30일 이틀 동안 프랑스 재경산업부에서 개최된 ‘OECD 조달분야 반부패 포럼’에서 우리나라 전자조달시스템이 IT기술을 활용한 조달분야의 투명성 제고 방안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최경수 조달청장은 ‘공공조달 분야의 부패척결과 투명성 증진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사진> 연설 후 우리나라는 전자조달을 통해 조달행정의 투명성ㆍ효율성을 제고한 성과를 발표함하여 대외적인 국가이미지를 개선시키는데 기여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서 벤치마킹을 요청하는 등 국제적인 관심을 이끌어내 향후 국내 SI기업들의 해외진출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997년 OECD 뇌물방지협약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온 공공조달 분야의 부패방지와 투명성 강화를 위한 국제적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계기가 된 이번 포럼에는 OECD 회원국을 비롯, 총 60여개국에서 250여명이 참석하여 공공조달분야의 부패예방ㆍ탐지ㆍ제재방법과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하여 논의하고 일부 국가의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서 토의한 주요 내용은 입찰절차의 투명성 및 간소화 확보, 행동강령의 마련, 반부패 이행서약의 실시, 효과적인 탐지ㆍ제재시스템 구축 등 법적ㆍ제도적 장치 마련에 대한 것이었다.

이를 위해서는 이해 관계자의 청렴성 등 사회ㆍ경제적 가치관과 정치권의 지지가 중요하며 정부ㆍ기업, 시민단체 및 국제기구를 포함한 국제적 연대 노력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으며

최경수 조달청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방지를 위해 적발과 처벌이라는 사정차원의 접근보다는 국제규범의 적용, 제도ㆍ기구의 설립, IT의 활용, 의식개혁 및 교육ㆍ홍보 등 다양한 반부패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정부조달협정 가입, 전자조달시스템 구축, 클린 조달위원회 운영, 청렴계약제 시행 등을 통해 정부계약의 투명성을 크게 제고시킨 점을 강조하였으며

전자조달에 대하여는 조달청 방문없이 인터넷으로 조달업무가 가능해짐으로써 부패 감소뿐 아니라 사회적 비용도 크게 감소되었음을 소개, 주목을 받았다.

또한 Mr. F.Loos 프랑스 대외무역차관, Mr. R.Burton 미국 연방조달정책연구소장, OECD뇌물방지작업반 의장 등과 면담을 하여 조달분야 반부패를 위한 공동관심사 및 지속적인 상호협력 방안 논의했다.

한편 조달청은 분과별 토의에 참석, 우리나라의 전자조달시스템의 구축전략, 외부시스템과의 연계, 이용현황 등 성공사례를 상세히 발표하였으며 청렴계약제에 대한 내용을 행사 공식 참고자료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우리나라 공공조달의 위상을 높였다.

조달청이 이 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하고 성공사례를 발표하게 된 경위는 그동안 전자조달을 통해 국제적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며

반부패협약 체결(1999년 발효) 등 국제상거래에 있어 반부패 노력과 투명성 증진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져온 OECD가 이번에 회원국을 중심으로 조달분야 반부패에 대한 포럼을 개최하며 조달청 사례 발표를 요청하여 이루어졌다.

더욱이 국제적으로 IT기술을 활용한 조달분야의 투명성 제고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OECD 사무처 공공행정국에서, 우리나라 전자조달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하여 조달청에 사례 발표 및 기조연설을 요청해 온 것이다.

조달청 개요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물자를 구매하고 시설공사의 경우, 계약을 관련 업체와 연결해줌으로써 공공기관의 사업 수행을 지원하는 정부기관이다. 기획재정부의 외청으로 대전 정부청사에 본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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