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철도운행체계가 다음달 1일부터 전면 개편된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KTX도입에 따른 열차 종별 역할분담이 뚜렷해지고 있는데다 주 5일제 확산으로 열차이용 패턴 등 국민들의 라이프스타일도 많이 달라져 열차운행체계를 새롭게 개편하게 됐다”고 밝혔다.

철도공사는 이번 개편을 위해 지난 1년동안 KTX와 일반열차(새마을, 무궁화)의 노선-구간-요일-시간대별 이용추이와 KTX와 일반열차와의 연계빈도 등을 정밀 분석해왔다. 철도와 공로의 역할이 변화되는 지역의 열차 운행구간 및 열차종별 표준화로 인력 및 장비운용 효율을 향상시켜 비용을 감소하도록 하여 철도 경영개선에 기여하도록 했다.

이번 개편에서 KTX는 장거리, 일반열차(새마을, 무궁화)는 중-단거리용으로 선호하는 승객들의 열차 이용추세에 맞춰 KTX와 일반열차의 연계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짜여졌으며, KTX에 비해 정시운행률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온 일반열차의 정시운행률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이같은 KTX와 일반열차간의 역할분담에 따라 그동안 KTX와 일반열차간 환승고객들의 주요 민원사항이던 대전, 동대구, 밀양, 익산, 송정리역에서의 환승이 원활하도록 조정했다.

또 KTX 비수혜지역민을 위해 연계 열차 운행을 강화시켰으며, 열차이용 수요에 따라 열차운행시간을 감안하여 정차역을 새롭게 조정했다.

이에따라 KTX가 4회 신설되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신설과 운행 조정 등을 통해 각 4회, 21회씩 운행횟수가 늘어나게 된다. 통근열차 29회는 무궁화호로 변경되어 운행구간 및 편성, 장비운용 표준화를 구현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철도공사(http://www.korail.com), 바로타(http://www.qubi.com) 홈페이지(예약 및 예매 10월12일 07:00)를 이용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4회 신설된 KTX(각 20량)는 좌석난을 겪어온 경부선 서울~부산의 피크시간대에 집중 투입, KTX운행 편수가 주중 78회⇒82회, 주말 96⇒100회로 하루 4편씩 늘어나게 됐다.

경부선 일반열차의 경우 수요에 맞춰 객차수가 줄고 중-단거리용 선호추세에 따라 노선도 단축된다. 새마을호(PP8량)는 서울~울산간 왕복 1회가 신설되고 무궁화호(6량)는 서울~대전, 대전~동대구 등 중단거리 노선에 모두 8회가 신설된다.

주 5일제 확산에 따라 달라진 국민들의 여행패턴도 열차운행에 반영됐다. 토, 일요일에만 운행하던 경부선 KTX 제269열차(서울 22:00출발, 부산 00:50도착)와 제268열차(부산 19:20출발, 서울 22:10도착)가 금요일 밤 수요 증가에 따라 금요일에도 추가 운행된다.

호남선 KTX의 경우 오전 시간대 관광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오전 6시35분에 출발하는 용산~목포간 첫 열차를 오전 5시50분 출발로 앞당겼다. 또 KTX로 인해 수요가 줄고 있는 주말 용산~목포간 새마을호 왕복 1회가 운행중지 되는 대신, 용산~광주간에 매일 왕복하는 새마을호가 새롭게 투입된다. 호남선 KTX 계룡역의 경우 수요 증가에 따라 2개열차가 통과에서 정차로 변경된다.

또 해양관광도시로 각광받으면서 여행수요가 늘고 있는 전남 여수를 잇는 전라선 용산~여수에 주말 새마을호가 2회 신설되며, 또한 경의선에 안보관광 및 비즈니스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주중 새마을호가 서울~임진강에 하루 2왕복 신설된다.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으로 이용객이 감소하고 있는 장항선은 무궁화 6회를 새마을호로 승격하여 시간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진해선 마산~진해간 통근 4회를 진해~대구간 새마을호로 변경하여 진해, 신창원 지역민들이 밀양역에서 KTX 환승하여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요가 감소한 중앙선은 청량리~안동간을 운행하는 새마을호 4편을 무궁화호 2회로 변경하고 청량리~안동간 무궁화호 운행시간을 현행 4시간 30분에서 4시간으로 약 30분 가량 단축하여 운행한다. 태백선은 청량리~강릉간을 운행하는 새마을호 4편을 무궁화호 2편으로 변경하여 운행하며 정차역, 운행시간은 기존 새마을호와 동일하도록 했다.

또한 남해고속도로의 발달로 경남 동부지역에서 호남 서부지역까지 연결하는 경전선의 이용률이 저조하여 열차운행 구간 조정을 통하여 출근 및 퇴근 시간대 이용이 용이하도록 하였다. 무궁화, 통근열차를 무궁화호로 통합하여 부전~순천, 순천~목포간 운행을 기본으로 하였으며 마산지구는 부전~마산, 대구~마산간, 광주지구는 광주~목포간 운행을 강화하였다.

이밖에 충북선 조치원~제천간 2왕복을 대전~제천간으로 연장하였으며, 군산선 군산~임실, 군산~익산간을 군산~전주간으로 조정하여 운행하기로 했다.

웹사이트: http://www.korail.go.kr

연락처

여객마케팅팀 장영수 042-609-3266
한국철도공사 홍보실 02-3149-2036
한국철도공사 홍보실 042-609-3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