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시 배우자감? 男‘책임감’-女‘해외기반’

뉴스 제공
비에나래
2006-10-12 09:21
서울--(뉴스와이어)--위기상황에서의 배우자 조건으로 남성은 생사를 함께 할 책임의식을 높게 평가하는 반면 여성은 유사시 도피할 수 있는 해외기반 유무를 중요시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 : www.bien.co.kr)가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의 미혼 남녀 517명(남 : 272명, 여 : 245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북핵사태 등 위기상황 하에서 평상시에 비해 더 중요시하는 배우자 조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생사를 함께 나눌 책임의식’(38.0%)을, 그리고 여성은 ‘(영주권이나 시민권 등) 해외 기반, 연고’(39.8%)를 각각 첫손에 꼽은 것.

다음으로는 남성이 ‘성격조화도’(25.3%), ‘해외 기반, 연고’(16.9%) 등을 들었고, 여성은 해외 기반에 이어 ‘책임의식’(32.3%)과 ‘현금’(12.0%) 등의 순으로 중요하게 평가했다.

[미혼 62%, ‘위기상황 와도 결혼은 할 것’]
‘북한 핵실험과 관련하여 앞날을 예측하기 힘든 위기상황이 초래될 경우의 결혼여부’에 대해서는 남성의 65.2%와 여성의 58.3%가 ‘단 몇 일간이라도 결혼생활을 해보고 싶다’(남 : 26.1%, 여 : 50.5%)거나 ‘불안할수록 의지처가 필요하다’(남 : 39.1%, 여 : 7.8%) 등으로 답해 결혼에 적극성을 보였다. ‘결혼해봐야 신경만 쓰이므로 당분간 안 한다’는 부정적인 반응은 남성 34.8%와 여성 41.7%이다.

‘북한 핵실험 후 결혼계획에 대한 심경변화 유무’로는 남녀 공히 ‘변화 없다’(남 : 51.1%, 여 : 81.5%)라는 응답자가 단연 높다. 그 외 ‘최대한 서두르고 싶다’와 ‘가급적 서두르고 싶다’ 등 서두는 쪽은 남성 38.3%, 여성 7.6%이고, ‘가급적 늦추고 싶다’거나 ‘안정될 때까지 미룬다’ 등 미루는 쪽은 남성 10.6%와 여성 10.9%이다.

재미있는 점은 여성은 별 영향을 받지 않는 비중이 높은 반면 남성은 결혼을 서두는 쪽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

‘만약 결혼 후까지 불안이 지속될 경우 결혼생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남성이 ‘국내의 안전한 대피처 물색’(23.5%) - ‘자녀 출산을 최대한 미룬다’(21.6%) - ‘해외로 이주, 대피’(19.6%) - ‘아둥바둥 살지 않는다’(11.8%)의 순으로 답한데 반해 여성은 ‘해외로 이주, 대피’(35.7%)에 이어 ‘자녀출산을 최대한 미룬다’(28.6%) ‘-현금다량 보유’(17.9%) - ‘아둥바둥 살지 않는다’(10.7%)등의 순을 보였다.

이 조사를 실시한 비에나래의 박 수화 선임 매니저는 “남성의 경우 국내에서 위기상황을 함께할 상대를 찾는데 반해 여성은 일단 상황을 모면하는데 도움이 될 남성을 찾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ien.co.kr

연락처

비에나래 홍보팀
02-583-2709
018-237-0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