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APEC 표준교육 프로젝트”가 10월 10~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PEC 예산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내년부터 2008년까지 세계의 표준화 정책·전략, 사례 등의 연구조사를 통해 APEC이 공동으로 활용할 표준교육 커리큘럼, 교재, 강의매뉴얼 등을 개발한다.
또한 2008년에는 개발된 교재를 활용하여 APEC 지역에 직접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 프로젝트에 필요한 예산은 한국과 APEC이 50:50 매칭으로 분담
산업자원부는 “EU,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은 표준전문가 양성을 국가표준전략에 포함시켜 추진하고 있다”면서, “APEC 표준교육 프로젝트 추진은 회원국과의 표준화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역내에서 우리나라의 표준 위상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4년 세계 최초로 대학 학부과정에 표준강좌를 개설한 이래 현재 46개 대학에서 표준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표준교육의 중요성과 우리나라의 사례를 APEC에 홍보해왔다.
이에 따라 APEC에서 회원국간의 표준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표준적합성회의(SCSC: Sub-Committee on Standards and Conformance)는 2005년부터 ‘표준교육’을 정식의제로 채택하여, 회원국간 표준교육 추진현황과 전략을 공유하고 표준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승인은 표준교육에 대한 우리나라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되며, 표준교육의 경험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면 그 결과물을 다시 국내 표준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원부와 사업의 주관을 맡은 한국표준협회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한국표준협회에 실무작업반을 구성하고, SCSC내에 자문위원회 구성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국표준협회는 “APEC 회원국들이 표준교육 프로젝트 추진에 큰 관심과 지지를 보내고 있는 만큼, 회원국과의 협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연구조사 및 실무 작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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