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간이 양액 성분검출기가 개발돼 시설재배농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가 개발한 양액성분검출기는 저가 모듈형으로 양액내의 여러 가지 이온성분( K+, Ca2+, NH4+, NO3-, pH)을 동시에 재배현장에서 신속하게 측정할 수 있다.

토마토를 비롯한 많은 채소작물의 시설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비료의 과다시용에 의한 경제적 손실과 토양 및 수질오염이 증가하고 있어 배양액의 신속한 성분분석과 처방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분석 방법은 비용, 시간, 노력이 많이 소요되므로 측정결과가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되고 있지 못하여 간이형 양액성분 분석시스템의 요구도가 높은 실정이다.

개발한 양액성분 검출기는 양액내에 포함된 특정 이온의 농도에 따라 다른 기전력을 갖는 이온선택성 전극막으로 이루어진 교체형 센서모듈을 이용하여 식물이 많이 필요로 하는 이온의 농도를 측정하여 알려준다.

양액성분 검출기는 이온선택성 전극막, 이온센서모듈, 고저항입력부, 신호증폭부, LCD 디스플레이, 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도를 알고 있는 표준용액을 이용하여 이온의 농도와 전기신호의 관계식인 이온센서의 검량선을 얻은 다음 이온센서를 측정하고자 하는 양액에 담그면 이온센서의 전극과 기준전극 사이에 전위차가 발생하고 이 전기신호를 검량선을 이용하여 농도로 환산하여 알려준다.

이 검출기는 기존대비 27%의 저렴한 센서 가격으로 배양액의 성분을 분석하여 필요량에 따른 적정한 비료를 투입함으로써, 비료의 과다시용에 의한 경제적 손실 및 수질오염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공학연구소(소장 윤진하)는 개발한 “양액성분 검출기”의 기술보급과 실용화촉진을 위한 현장 평가회를 10월 11일 토마토 시설재배지인 경기도 매송면 농가포장에서 개최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 기초기술공학과 연구사 김기영 031) 290-1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