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과 대한잠사회(회장 심재익)는 10월 14일(토) 충북 청원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잠사박물관에서 ‘제1회 세계 누에산물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오는 18일까지 5일간 일반인에게도 전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계 누에산물전 개막식에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9개국 70여명의 외국인과 국내 잠사업관련자 및 양잠농가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잠업 국가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배경으로 생산된 다양한 누에관련 산물과 우리나라의 기능성 양잠과 전통양잠의 모든 것을 비교 전시함으로써 서로의 잠업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나아가 세계 잠사업의 공동발전의 길을 모색하게 된다.

실크양잠에서 바이오양잠으로 대변신

그 동안 사양산업이었던 잠업은 이제 먹는 양잠으로 고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더 나아가 고가의 의약품 소재까지 생산할 수 있는 미래의 고부가 바이오양잠으로 거듭나고 있다.

누에산물 국제관에는 중국의 나방이 관련 제품과 일본의 실크단백질 제품, 그리고 인도의 산누에나방 실크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관에서는 누에가루, 뽕잎차, 실크내의, 실크화장품, 실크치약 등 다양한 양잠산물과 뽕잎함유 냉면, 호두과자, 수제비, 찐빵, 아이스크림 등 양잠식품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미래의 양잠은 생명공학의 양잠

이번 전시회에서는 6~70년대 경제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었던 우리의 양잠산업이 입는 양잠에서 먹는 양잠으로 더 나아가 새로운 의약품의 소재까지 생산할 수 있는 미래의 바이오 양잠으로 거듭날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볼 수 있다.

농업과학기술원 류강선 부장은 “세계 누에산물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참가국간의 잠업전통과 문화를 간접적이나마 비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세계 잠업의 공동발전을 위해서는 이러한 국제행사가 연례적으로 개최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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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물부 잠사양봉소재과장 강석우박사 031)290-8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