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부근의 온실기체 농도가 전지구 평균보다 높아

서울--(뉴스와이어)--기상연구소(소장 정효상)에서는 최근(1999년~2005년) 7년 동안 안면도 지구대기감시관측소의 온실기체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반도 부근의 온실기체의 농도가 전지구 평균보다 높게 증가하였음을 밝혔다.

지구온난화에 대부분(약 97%)의 영향을 미치는 온실기체들 중 이산화탄소(CO2), 메탄가스(CH4)와 아산화질소 (N2O)는 증가하고, 불소가스계열의 CFC12와 CFC11은 몬트리올 협약 이후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산화탄소(42% 증가)와 메탄가스(24%)는 한반도 부근에서 전지구 평균보다 증가율이 크게 나타났으며, 여름철에는 식물활동이 활성화됨에 따라 감소하고 겨울철에는 식물활동의 감소, 난방, 산업 활동 등으로 인해 증가하는 계절 변동을 보였다.

1999년에서 2005년 동안 온실기체 복사강제력은 전 지구적으로는 7% 증가하였고 한반도 부근에서는 10% 증가하였다. 또한 최근 7년 동안 한반도 부근의 온실기체에 의해 복사강제력이 0.252Wm-2 증가하였는데 이 중 94%인 0.237Wm-2는 이산화탄소에 의해 발생되었다. 이는 중국과 우리나라 부근의 산업화와 도시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구온난화의 확산을 방지하지 위해서는 동아시아 부근에서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 배출 저감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 복사 강제력: 온실기체 등의 변화가 기후에 미치는 영향

웹사이트: http://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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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연구소 지구대기감시관측소 소장 조천호 041-674-6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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