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작 스탭의 합리적 구성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 개최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되는 내용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제작환경개선과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소위원회’ 실무추진단에서 ‘한국영화산업내 제작시스템 합리화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영화현장 스탭의 전문성과 권익 신장을 위해 영화현장 스탭의 직무 현황을 분석하고 보다 합리적인 구성방안을 제안하는 연구의 결과이다. 이 연구는 무엇보다 영화현장 스탭의 수직적 구성을 수평적으로 전환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일률적으로 퍼스트, 세컨, 막내로 구성되는 영화현장 각 파트의 인력구성을 업무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전문화, 합리화할 수 있도록 연구는 제안하고 있다.
공청회 사회는 김영진 명지대 교수와 김학순 서강대 교수가 나누어 맡았다. 제작·연출, 촬영·조명, 미술, 후반작업 등 4부분으로 구분된 발제와 토론에는 실무추진단의 연구자들이 발제자로 나서고, 각 주제마다 현장영화인들이 토론 자로 배치됐다. 연구의 제안사항을 현장 당사자들을 통해 검증하고 토론하자는 취지였다.
제작·연출에는 노비스 엔터테인먼트 노종윤 대표, 김경형 영화감독, 김의석 제작실장이 참여했고 촬영·조명에는 박현철 촬영감독, 오승철 조명감독이 동참했다. 미술에는 김민오 미술감독과 ‘난든 집’ 윤일랑 대표, 후반작업에는 유성엽 편집기사와 조원희 현장편집기사, ‘블루캡’ 김석원 대표가 참가했으며 종합토론 순서에서는 유영식 감독과 김영철 촬영감독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날 토론에서는 인턴쉽 프로그램과 현장편집을 비롯해 다양한 현안이 논의를 뜨겁게 달궜다. 토론자로 나선 현장영화인들은 발제자들의 제안에 십분 동의하면서도 현장 상황을 감안해 보완되어야 할 지점들을 여러 방향에서 제기했다. 공청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은 향후 수정 작업을 거쳐 ‘시범사업’ 형태로 현장에 적용시키는 과정을 거칠 것이며, 그 외에 한국 영화계 제작시스템 합리화와 인력양성을 위한 후속 연구작업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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