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 타워 입주 다국적 기업들과 코엑스가 함께하는 연말 사랑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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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2004-12-05 09:49
서울--(뉴스와이어)--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자선행사도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날씨만큼이나 차가운 사회 분위기에 훈훈한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다국적 기업들이 공동으로 특별한 하루를 정해 자원봉사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아셈 타워에 거주하고 있는 5개 다국적 기업들과 직접 참가 뿐 아니라 장소 임대까지 적극 나선 코엑스(COEX)가 바로 그들이다.

아셈 타워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소니 코리아, 시스코시스템즈, 피벗포인트, 로레알, 덴츠 이노벡 5개 기업과 코엑스(COEX)는 12월 8일(수) 코엑스 몰 이벤트 코트에서 “아셈타워는 사랑을 싣고” 라는 제목 아래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나선다. 이 날 열리는 주요 행사는 공동 바자회로 각 참가사는 자사의 대표 제품과 직원 소장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한 각 기업 대표가 기증한 소장품에 대한 경매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부대 행사로는 40층 높이의 아셈 타워를 계단으로 오르는 ‘아셈 타워 수직 마라톤 대회’ 가 열린다. 이번 연말 행사에 동참한 다국적 기업들은 자사 직원들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경우 완주한 직원 1인당 성금 2만원을 기부할 방침이다. 사전 접수를 통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시민들의 참가비 또한 성금으로 기부한다. 모아진 성금은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에 전달되어 국내 불우 청소년을 위한 기부금으로 쓰이게 된다.

아셈 타워 34층에 본사를 두고 있는 소니 코리아(대표 이명우)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상수원 지역에서 ‘상수원 보호 활동’ 을 연중 활발히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소니 코리아 관계자는 “상수원 보호 활동의 경우 겨울에는 하기 힘들어 새로운 사회공헌 아이템을 찾고 있었는데 아셈 타워라는 공간에서 같이 일하고 있는 다른 다국적 기업들과 함께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가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소니 코리아의 상수원 보호 활동은 소니 코리아 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동아리가 주축이 되어 이루어지며 국내 주요 상수원을 찾아가 물 안 밖의 환경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활동을 말한다. 소니 코리아가 지난 4년 동안 수거한 수중 쓰레기는 지금까지 10톤 트럭 10대분인 100여 톤에 달한다.

이번 연말 선행에 참가하는 다국적 기업들은 이처럼 이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연중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12월 8일(수) 에 열리는 ‘아셈타워는 사랑을 싣고’ 역시 이들 기업의 사회 환원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윤, 북아시아대표이사 오웬 첸)는 ‘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이 잘 정착되어 있다. 고아원과 장애아동 보호 시설을 방문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에도 참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있다. 또한 환경 보호 운동에도 적극 참가하고 있는데 한강공원 주변의 정화운동을 벌이는가 하면, 지난 20일에는 전직원이 참가하여 북한산 살리기 운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10년간 무주택 서민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인 ‘해비타트(Havitat)’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편, 작년에는 심각한 홍수 피해로 인한 침수지역에 10만 달러의 피해복구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로레알 코리아(회장 김상주)는 내년 1월부터 다음세대재단과 함께 ‘아동,청소년 그룹홈 지원 캠페인’ 을 시작한다. 그룹홈은 가정이 해체되거나 학대, 방치 등으로 인해 보호 받지 못하는 아동, 청소년들을 보살펴 주는 10명 내외의 가정식 고아원으로 로레알 코리아는 모든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내년 1월부터 만 3년 동안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2월 10일(월)에는 직원 참여의 바자회 <로레알의 소중한 바자회>도 개최한다.

아셈 타워는 이 날 마라톤 대회를 위해 일반인들에게 처음으로 그 계단을 오픈 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은 내년부터 매년 하루를 정해 아셈 타워에 있는 다국적 기업과 시민이 함께 하는 이러한 연말 선행을 계속 이어나가자고 강하게 입을 모으고 있다. 매년 정해진 하루 만큼은 시민들에게 계단을 오픈하여 함께 오르는 재미와 함께 내년에도 기업과 시민이 하나가 되어 따뜻한 연말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코엑스 개요
MICE 산업을 선도(先導)하는 글로벌 리더 코엑스는 1979년 3월 개관 이래 글로벌 전시회와 국제회의 개최를 통한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를 두루 갖춘 최고의 전시 문화, 관광의 명소로서 아시아 MICE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연면적 46만㎡로 지상 1층~4층까지 총 4개의 전시장(총 3만6007㎡)과 50개의 회의실(총 1만1614㎡, 92개까지 분할 가능) 및 최고의 편의 시설과 공연장, 오피스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09년 ‘코엑스 아티움’ 개관 △2014년 ‘뉴코엑스몰’ 오픈 △강남 MICE 관광특구 지정 △2020년 친환경 디지털 미디어 ‘XPACE’ 론칭 △2021년 ‘AV-DROP’ 및 ‘Coex-Live’ 도입 등을 통한 친환경 MICE 테크 시스템을 갖춘 글로벌 문화·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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