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해외 ABS 5억불 발행

서울--(뉴스와이어)--LG카드가 2003년 이후 업계 최초로 公募 방식으로 5억불 규모의 해외 ABS를 발행해 대외 신인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LG카드(사장 : 朴海春, www.lgcard.com)는 12일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미국의 메릴린치社와 한국산업은행을 공동주간사로 카드매출채권 및 자동차할부채권을 담보로 한 5억불 규모의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조인식을 홍콩 현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발행조건은 만기 4년 3개월에 금리 4.53%로 스왑을 통해 환리스크를 완전히 제거했다.

이번 해외 ABS는 인수자를 미리 지정하고 발행하는 私募 방식과 달리 2003년 카드사태 이후 업계 최초로 公募방식으로 발행되었을 뿐만 아니라, 해외 보증보험사나 은행의 지급보증 없이 양도자산만을 담보로 발행하면서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Moody’s)社 및 피치(Fitch) 社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a’와 ‘AAA' 등급을 받음으로써 국제금융시장에서 LG카드의 신인도를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6개월 정도였던 원금 분할상환기간을 12개월로 늘려 자금운용의 안정성을 증대했으며, 환매가 불가능했던 이전과 달리 분할상환기간 중 과도한 담보자산은 환매가 가능토록 해 자산활용도를 높이는 등 발행구조를 크게 개선한 것도 특징이다.

박해춘 LG카드 사장은 “국내 카드사의 해외ABS를 인수하지 않던 미주지역 기관투자자가 발행물량의 약 18%를 인수함으로써 국제 금융시장에서 LG카드의 신인도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대외 신용도 제고를 통해 장기 저리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lgcard.com

연락처

LG카드 홍보팀 손병관 차장(6009-7437) 김병철 과장(6009-7432) 신덕철 대리(6009-7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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