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메가박스일본영화제’ 개,폐막작 등 상영작 확정
- 2000년 이후 일본 최신작 중 총 18편 엄선
- 개막작 <편지>, 일본 개봉에 앞서 최초 공개
- 이누도 잇신 등 유명 감독들의 신작 다수 포함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모두 2000년 이후에 만들어진 최신작들. 지난 1, 2회 영화제가 과거에 만들어진 작품들까지 총망라해서 일본영화의 다양한 면모를 관객들에게 보여 주었다면, 이번 3회 영화제는 동시대 우리 관객들에게 더 많은 공감을 줄 수 있는 작품들로 채워졌다.
제3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가 내건 슬로건은 ‘꿈과 사랑’. 때문에 삶을 향한 긍정과 밝은 기운으로 넘치는, 일본의 대중 영화들 중에서 엄선되었다. 멜로, 청춘, 판타지, 드라마 등등 다양한 장르의 옷을 입은 18편의 영화들이 우리 관객들을 향해 꿈과 사랑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먼저, 개막작인 <편지>는 <전차남>의 야마다 타카유키와 <박치기!>의 사와지리 에리카가 주연한 작품. 살인자의 동생이라는 아픔을 간직한 남자와 그를 곁에서 지켜주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폐막작인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는 <나나>로 잘 알려진 미야자키 아오이가 주연한 청춘 멜로 영화. 친구로 만나 사랑을 키워 나가는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로맨스를 그렸다. 특히나 <편지>는 일본 정식 개봉에 앞서 이번 영화제를 통해 우리 관객들에게 먼저 첫선을 보이게 되었다.
개, 폐막작 뿐만 아니라 일반 상영작들의 면면도 흥미롭다. 사카모토 쥰지의 <얼굴>(2000), 미이케 타카시의 <요괴대전쟁>(2005), 이누도 잇신의 <터치>(2005) 등 국내에 잘 알려진 유명 감독들의 작품이 다수 포함되었다. 이 밖에 도쿄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비롯, 사상 처음으로 4개 부문을 수상한 <눈에게 바라는 것>(2006), 일본에서 1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사가현의 대단한 할머니>(2006),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은 <마을 사진첩>(2005)도 이번에 소개된다.
지난 1회 영화제의 개막작이었던 <바이브레이터>의 감독 히로키 류이치, 각본 아라이 하루히코, 주연 데라지마 시노부가 재결합해서 만든 <부드러운 생활>(2006) 역시 높은 호응이 예상되는 작품. 한편, <고질라X메카고질라>(2002)는 일본 괴수 영화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는 특별 상영작이다. 이번 제3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열리며, 영화제 기간 중에는 일본의 감독과 배우들이 방한해서 우리 관객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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