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직접 하기는 껄끄럽고 힘든 일이나, 귀찮은 일들을 약간의 수수료만 보태면 대행하는 업체들이 늘면서 아르바이트 시장에도 심부름 알바 바람이 불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현재 알바몬에 등록된 심부름 및 대행관련 아르바이트는 약 100 여 개로 간단한 잔심부름부터 운전, 자녀 양육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러한 아르바이트는 빠르고 정확하게 고객의 업무를 대신해줘야 하기 때문에 활동성과 활발한 성격을 요구하는 게 대체적인 특성이지만 일부 업무에 따라 운전 등의 특별한 요건 등을 갖춰야 할 경우도 있다.

대행 알바의 대명사 대리운전= 운전자를 대신하여 차를 운전해주는 대리운전은 대행 알바의 거의 원조 격이다. 운전 경력이 있는 경우 쉽게 취업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생들은 물론 직장인 사이에서도 투잡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르바이트. 직접 대리운전을 하기도 하지만 보통 대리운전 회사에 취직해 수수료의 일정액을 회사와 나누는 식으로 수입을 거둔다.

자녀 양육 도와주는 각종 시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대행 서비스도 점차 대행 분야가 넓어지고 있다. 아이의 독서를 도와주는 독서시터에서부터 직장 출근 때문에 초등학생 자녀의 급식당번을 가지 못하는 엄마를 위한 급식당번 대행 서비스, 아이의 등○하교를 함께 해주는 등○하교 도우미도 있다. 그 외 자녀와 동반해 놀아주거나, 생일 파티를 대신 열어주기도 하고, 함께 공연을 보고 정서함양을 돕는 관람시터 등도 인기가 많다. 대부분의 대행 알바가 기동력 등의 이유로 남자를 선호하는 데 반해 자녀와 관련된 각종 시터들은 일정 수준의 학력을 갖춘 여자 알바생을 찾는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아이를 돌봐야 하기 때문에 출산과 양육 경험이 업무에 도움을 줘 주부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다. 업무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고정으로 근무할 경우 월 급여 80만원 내외의 수입은 얻을 수 있다.

하객, 친구 무엇이든 되는 역할 대행= 결혼식 하객이나 애인, 친구 등의 역할을 대신 맡아주는 역할 대행 알바는 이미 유명하다. 하루 2~3시간 정도 수고하고 일당 3~5만원의 비교적 많은 수입을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알바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애인대행 등의 아르바이트가 자칫 성희롱이나 매매 등으로 불건전하게 흐를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관련 알바 구직에 앞서 해당 업체와 접촉해 믿을 만하고 안전한 지 여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솜씨도 팔아요= 직접 현장에 나서지 않고 대신할 수 있는 일도 있다. 사랑의 고백들을 가득 담은 일기장을 뜻하는 ‘러브장’은 청소년들이 연인의 선물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이를 직접 만들어서 필요한 사람에게 파는 아르바이트도 있다. 십자수, 종이학, 학알 등을 고객이 원하는 기간까지 직접 만들어서 주고 보수를 받는 식으로 재택근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솜씨 좋은 여학생이나 주부들 사이에 인기가 많다. 하지만 재택근무의 특성상 받아야 할 급여를 떼이거나, 재료 값을 먼저 지불해야 하는 등의 피해사례가 자주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사전에 해당 업체나 의뢰자의 신원을 확실히 알아두고, 근로계약을 통해 보수를 정확히 해두어야 피해를 최대한 막을 수 있다.

온갖 잔심부름 전문 아르바이트= 10월 현재 알바몬에는 시다바리(www.sidabari.co.kr), 아이투에이콤 등 잔심부름 전문 업체들이 채용 공고를 내고 알바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간단한 배달부터 시작해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의 신변보호, 은행업무 등 각종 잔심부름을 대신해 준다. 보통 한번 심부름 비용으로 받는 수수료는 약 3천원 내외, 알바생과 업체가 이 수수료를 나눠 갖는다. 시다바리 유민기 대표는 “자본을 들이지 않고 고객이 의뢰하는 일을 직접 몸으로 뛰면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창업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웃어른께 심부름을 시키는 건 꺼리는 사회 통념상 30세 이상의 중년 분들은 알바생으로 고용하기가 어렵고, 기동력과 활동성이 중요해서 원동기를 운전할 수 있는 20대 남성들을 주로 고용”해야 하는 알바생 고용의 고충도 따른다.

알바몬 이영걸 본부장은 “편리한 것을 추구하는 소위 귀차니스트가 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전문 심부름 대행 서비스 확대와 함께 관련 알바생 구인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심부름 대행 알바는 비교적 접근이 쉽고 큰 자격 요건이 필요치 않기 때문에 체력이 좋고 성실한 청년 알바 구직자들이 해 볼만하다”고 밝히고 “다만 선불이 들어가는 구매대행이나 직접 물건을 만들어주는 제작대행 등의 일부 아르바이트에서는 임금 체불 등의 피해사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구직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잡코리아 개요
잡코리아는 세계 최대 온라인 리쿠리트 사이트인 몬스트닷컴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서 기업에게는 글로벌 인재 확보의 기회를, 구직자들에게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취업과 세계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jobkorea.co.kr

연락처

잡코리아 아르바이트 사업본부 안수정 02-3466-5294(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