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은 제9차 한·중 황해환경공동조사결과보고서를 영문으로 발간하여 양국 정부 및 관련기관에 배포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2005년 10월 17일부터 11월 3일까지 황해에서 한국측의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연구원 4명과 중국측의 국가환경보호총국 연구원 4명이 공동조사하고, 동 년 11월 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서해수산연구소에서 시료를 공동 분석한 결과를 종합 정리한 것이다.

한·중 황해환경조사는 1993년 체결된 한·중 환경협력협정에 의거하여 1997년부터 한국과 중국 과학자들이 공동 승선하여 황해 공해역(公海域)에 대한 해양환경조사를 실시하여 왔으며, 이번 제 9차 조사에서는 4개의 정선 33개 정점에서 해수 및 해저퇴적물을 대상으로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중금속 등 35개 항목에 대한 해양환경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를 요약하면 해수 수온은 평균 15.57℃, 염분은 32.37으로 해수 내 용존산소는 7.59 ㎎/L, 엽록소 a은 0.48 ㎍/L, 화학적산소요구량은 0.63 ㎎/L, 총유기탄소량은 3.20 ㎎/L, 질산질소은 6.29μM, 인산인은 0.31μM, 수은은 0.007 ㎍/L, 납은 0.093 ㎍/L, 카드뮴은 0.078 ㎍/L으로 황해 공해역의 해양환경(해양수질기준 I등급 상당)은 양호한 상태를 보여 주었다. 한편, 퇴적물 내 중금속농도도 수은 0.040 mg/㎏ DW, 납 16.70 ㎎/㎏ DW, 카드뮴 0.130 ㎎/㎏ DW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황해환경공동조사는 황해 해양환경 및 환경오염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황해의 환경오염에 대한 공동관리와 대처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며, 지금까지 축적된 자료는 황해의 환경오염정도를 파악·관리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양국은 현재까지 공동조사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황해환경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라고 할 수 있으나 날로 공업화되고 있는 중국에 의해 다양한 환경악화요인이 지속적으로 작용하는 황해의 전반적인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양국은 추후 조사해역 확대와 조사항목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서해수산연구소 해양환경팀 팀장 강영실 / 연구관 박승윤 / 연구사 허승 032-745-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