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페와 육군이 함께하는 게릴라 상봉

서울--(뉴스와이어)--갓 태어난 아기를 뒤로 한 채 군 입대한 남편, 저 세상으로 떠난 아들의 친구가 보고 싶다는 어머니, 몸이 불편하신 홀 어머니 걱정으로 남몰래 눈물을 훔치는 말년 병장 등 다음 카페와 육군본부 측의 감동 프로젝트로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운다.

다음커뮤니케이션(http://www.daum.net)은 육군본부와 공동으로 육군 장병의 사기 진작을 위해 ‘박 병장에게 보내는 편지’ 이벤트를 벌여 감동 사연을 공모, 가장 감동적인 사연으로 선정된 해당 장병에게 특별 포상 휴가증 지급과 함께 가족, 애인, 친구 등을 태운 버스로 직접 부대를 찾아가는 게릴라성 위문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사연에 선정된 해당 장병의 소속 소대원들에게는 오는 18일부터 5일간 충남 계룡대에서 민과 군이 함께 하는 병영 축제인 ‘지상군 페스티벌’에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외출증 또는 일부 장병에게 포상 휴가증이 지급된다.

지난 13일까지 다음과 대한민국 육군본부가 함께 마련한 이번 ‘박 병장에게 보내는 편지’ 사연을 공모한 결과, 전국 각지에서 2천 5백여 통이 넘는 사연이 빗발칠 정도 육군 장병을 위로하고, 게릴라 감동을 전하기 위한 따뜻한 온정이 전해졌다.

1위 선정작은 아들의 친구를 찾은 이명선씨. 얼마 전 아들을 잃고, 장례를 치르며 느낀 애끓는 심정을 아들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한 병사에게 보낸 사연이 선정됐다. 이씨는 가장 절친한 친구임에도 군인 신분이라 아들의 장례를 함께하지 못했다며, 아들과 친구의 감격적인 상봉을 위해 감동 프로젝트에 응모했다.

또 지체장애 3급인 자신을 위해 헌신적이던 한 병사의 어머니가 어느날 갑자기 군대에 입대한 아들에게 쓴 감동편지, 헤어진 여자친구가 여동생을 잃은 것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이 너무나 괴롭다며 용기를 내 펜을 든 육군본부 김 상병. 이 밖에도 가슴 뭉클한 10 여개의 사연들이 선정돼 오는 18일부터 게릴라 상봉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의 신종섭 커뮤니티마케팅 팀장은 “장병들에게 다음 카페를 통해 병영 생활에 신선한 활력소를 제공하고, 자칫 단절되기 쉬운 신세대 장병들과 가족, 친구들간의 따뜻한 사랑을 확인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다음은 올해 1월 대한민국 육군본부와 함께 전 중대급 이상 부대를 대상으로 개별 카페를 개설했으며, 현재까지 3천2백여 개의 카페가 개설되었다. 또 다음은 육군커뮤니티 포털인 '육군은 내친구(http://army.daum.net)'를 운영하며, 신세대 장병과 육군장교, 육군 가족간 활발한 의사 소통을 위한 교두보가 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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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 Communication Planner 이승진 02-6718-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