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에디슨을 꿈꾼다’ 과학영재들의 창의교육캠프, 한기대에서 열려

천안--(뉴스와이어)--전국 각지에서 모인 과학영재들의 창의교육캠프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렸다.

창의교육캠프(CIEF스쿨)는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설 창의교육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영재들을 위한 ‘한국형 영재교육’ 프로그램. 교사 중심의 현 교육체제에서 소외되기 쉬운 영재들을 조기 발굴하고 창의성을 길러줌으로써 자기주도형 사고능력을 가진 영재 양성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캠프는 창의교육연구소와 천안지역사회교육협의회 주관으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후원대학이 되어 교육장소와 일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캠프에 참여하는 대상은 시프 테스트를 통해 선별된 전국 20 명의 과학 영재들. 이들은 11월에 열리는 세계 3대 발명대회 중 하나인 ‘2006 독일 국제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뉘른베르그 발명대회) 참가 준비를 위해 캠프에 입소했다.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 모두 한개 이상의 발명 특허를 가지고 있을 만큼 창의성을 인정받은 예비 발명가들이다.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은 3일 동안의 빠듯한 일정 속에도 조별로 연구팀을 만들어 자신들의 발명품을 점검해보는 등 세계발명대회 준비를 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한기대는 아이들이 실험할 수 있는 교육시설과 올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수상실적을 거둔 경험 많은 재학생들을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는 등 미래 과학한국을 이끌어갈 영재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형님들께 한수 배워요’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2006 KBS 로보콘 코리아 우승에 빛나는 ‘스타덤’ 팀과 2006 로보원그랑프리(로봇격투기) 초대 통합챔피언에 오른 ‘가제트’ 팀이 아이들 앞에서 직접 로봇을 시연하고 작동 메카니즘을 설명해주며 지식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정병석 총장은 “천안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의 협약을 통해 일선 학교, 학부모 대상의 창의교육 관련 특강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지식환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시프(CIEF)스쿨은 창조(Creativity), 상상(Imagination), 표현(Expression), 발표(Presentation)의 앞 글자를 딴 조합어로 창의력이란 상상한 것을 표현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길러진다는 교육철학을 담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10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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