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우리나라 가계의 교육비 부담에 대한 해결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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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코스피 016360
2006-10-16 10:38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 가계의 입장에서 이제, 교육비는 단순한 지출항목이 아니라 “내집마련”과 같은 수준의 전반적인 재테크가 필요한 차원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체계적인 계획이 없이 자신의 가처분 소득만을 가지고 교육비를 부담하려 한다면 노후생활 등 다른 재무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비의 경우 초기에는 큰 부담이 되지 않으나, 자녀들이 진학을 하고 교육연령에 진입하는 자녀의 수가 증가한다면 급격히 그 부담이 늘어 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교육비 부담이 적은 시기 (미취학 아동, 혹은 초등학생 시기)를 교육비 부담이 커질 때를 대비한 교육자금을 적립하는 시기로 활용하여 교육비 부담 증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는 확정금리형 상품에 대한 집착이 아닌 가격상승 가능성이 높은 자산을 선별하여 투자하는 합리적인 자산배분에서 출발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최근 부각되고 있는 적립식펀드는 매우 효율적인 교육자금 적립 수단이 될 것이다.

어려운 국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소득수준에만 의존해 교육비를 지출하며“나중에 어떻게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이 의무방어전을 치르려 한다면 웬만큼 큰 소득소준을 유지하지 못하는 한 자신의 노후생활에 대한 대비는 전혀 하지못하는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상대적으로 자녀교육에 대한 부담이 적은 시기에 꾸준하게 자금을 적립하여 교욱비 부담이 큰 시기를 대비하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나, 현재의 저금리 상황을 고려할 때 확정금리형 상품만을 고집한다면 충분한 교육자금을 적립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상의 요인들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가격상승 가능성이 높은 자산에 투자하고 적립식펀드를 적극 활용함으로서 향후 교육비 부담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가장 최선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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