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올 추석극장가의 최종승자 영화<타짜>의 인기가 스크린에서 그치지 않고 출판계로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출판사 ‘랜덤하우스’에서 영화의 개봉에 맞춰 새로이 출간한 「타짜_1부 지리산 작두」의 애장판이 일주일 만에 절판되며 그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것.

영화<타짜>의 개봉 다음날인 9월 28일 출간된 이 만화「타짜_1부 지리산작두」는 영화<타짜>의 원작이기도 한 만화「타짜」의 1부를 총 4권에 담고 있으며, 첫 출간 시 총 1만부의 책이 발간되었다. 출간 1주일 만에 첫 출간 수량인 1만부 모두가 절판되었다고 밝힌 출판사 랜덤하우스는 예상을 뛰어 넘은 폭발적인 인기에 추석연휴에 급히 5000부의 수량을 더 예약 받아 발간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이마저도 예약이 금방 끝나버려 재 출간되었던 만화「타짜_1부 지리산작두」는 사실상 절판되었다고 할 수 있다.

출판사 랜덤하우스는 영화<타짜>의 개봉에 맞춰 2006년 한해 동안 1부에서 4부까지 모두 만화「타짜」애장판으로 발간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랜덤하우스 관계자는 ‘ 현재 랜덤하우스 내 베스트셀러의 기록이 공식적으로 20만부인데, 만화 「타짜」1부의 인기로 미뤄볼 때 총 4부까지 발간하게 되면 만화「타짜」 애장판이 랜덤하우스 베스트셀러의 기록을 넘보게 되지 않을까 예측된다’ 라고 밝혔다. 추석이 끝난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타짜>는, 이미 2006년 추석극장가의 베스트셀러이자, 18세 관람가 영화로선 2006년 최고의 베스트셀러라는 기록을 남겼다. 영화<타짜>처럼 만화 「타짜」애장판 역시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타짜>열풍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고.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화투의 수요량이 다른 해에 비해 35%나 증가했으며 추석이 끝난 지금까지도 화투의 판매율이 여느 해보다 높다는, 비공식이긴 하나 재미있는 기록까지도 낳고 있다. 10월 14일 토요일까지 전국관객 475만 명을 모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타짜>는 이처럼 다른 업계에도 재미있는 영향을 끼치며 그 열풍을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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