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국노인회, 16일 현대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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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6 11:33
서울--(뉴스와이어)--미주 이민 100주년 기념으로 모국 단체관광에 나선 재미 한국노인회 회원들이 16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찾았다.

재미 한국노인회의 이번 모국 단체관광은 대한노인회와 한국관광공사 공동 초청에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행사 참가인원은 112명이다.

LA한인회 소속인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9박10일 일정으로 모국을 방문중인데, 첫날 용인 민속촌 관광을 시작으로 천년고도 경주의 신라문화와 거제도 포로수용소, 그리고 김시민장군과 논개의 혼이 서린 진주성과 촉석루, 제주 성읍민속마을, 장보고의 완도 청해진, 광주 5.18 희생자 묘역, 천안 독립기념관 등 조국의 주요 역사현장을 차례로 돌아보게 된다.

노인들은 특히, 한국경제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산업시찰로 16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찾았는데, 단일공장으로 세계 최대규모인 150만평의 울산공장을 둘러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민 1세인 나태현(86세) 할아버지는 “현대차는 이제 미국에서도 이미 잘나가는 차 중의 하나가 됐다”며, “이렇게 큰 자동차공장이 조국인 한국에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깊은 감회에 젖기도 했다.

나태현 할아버지는 또, “과거 미국으로 이민 가서 온갖 허드렛일을 하며 못사는 나라 국민이라는 서러움도 많았는데, 이제는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미국에 현지공장을 짓고 오히려 미국인을 고용하고 있다”며, “이민 1세들에게 조국의 이 같은 발전은 더 없는 자부심을 갖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노인들은 미주 이민 1세들로서 이번 고국방문을 통해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임은 물론, 한국경제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현지에 있는 이민 후손들에게 조국의 자랑스런 모습과 긍지를 전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개요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독자 모델 포니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세계 200여 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건설해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차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론칭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선도적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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