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부상 후 성장판 확인 꼭 하세요”
키는 팔과 다리처럼 길게 생긴 뼈 끝의 ‘성장판’이 세포분열을 일으켜 늘어난다. 대개 남아의 경우 15~16세, 여아의 경우 13~14세 정도에 성장판이 닫힌다.
강서제일병원 송상호 박사(병원장)는 이런 “성장판의 세포분열을 활성화시키는 올바른 생활습관만으로도 어느 정도 키 크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롱다리 생활습관’의 요체는 올바른 식사와 자세, 적당한 운동이다.
성장호르몬과 뼈는 단백질과 칼슘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영양소가 충분히 함유된 콩 종류 음식, 생선종류 음식, 살코기, 유제품, 미역과 같은 해조류 등의 음식을 충분히 먹고 야채나 과일 등을 통해 비타민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운동은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운동을 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고, 근육의 단백질 합성이 촉진되어 뼈와 근육이 한꺼번에 성장한다. 다만, 역도나 아령 같은 근력강화 운동보다는 온몸을 쭉쭉 펴주는 스트레칭과 수영, 줄넘기, 농구 등의 유산소운동이 좋다.
장시간 나쁜 자세로 공부하는 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척추가 건강하지 못하면 공부는 물론 성장에도 나쁜 영향을 끼친다. 비뚤어진 자세는 척추 뼈가 휘는 척추측만증 같은 질병을 유발, 키가 자라는 데 방해를 한다. 의자 끝까지 엉덩이를 끌어당기고 허리를 곧게 하여 바로 앉는 것이 중요하다. 잘 때는 푹신한 침대보다는 이불을 조금 두껍게 깔고 등을 바닥에 평평하게 하고 자는 것 또한 척추의 변형을 막는다.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오래 서 있거나 걷는 것도 피하도록 한다.
성장호르몬은 잠을 자는 동안 많이 분비된다. 잠자기 전 스트레칭 등 맨손체조를 하면 성장판 주위의 근육과 관절을 풀어줘 자는 동안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성장판 손상을 막는 것이다. 송상호 박사는 “최근 아이들이 많이 타는 인라인스케이트는 대개의 경우 아스팔트와 같은 딱딱한 바닥위에서, 무릎 보호대나 손목 발목 보호대 등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타는 경우가 허다한데, 균형을 잃고 넘어졌을 때 손부터 디디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목관절에 있는 성장판을 다쳐서 오는 경우가 아주 많다”며 항시 보호대를 착용하라고 말한다.
또한 성장판을 다쳤을 때, X-ray 사진으로 처음에는 보이지 않다가 나중에서야 보이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이를 그냥 넘어가 치료받지 않을 겨우 몇 년 후에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키가 크는데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아이들의 골절로 병원을 찾을 경우 부모들은 적극적으로 성장판의 손상여부를 꼭 확인하도록 하고, 단순한 골절로 진단이 되더라도 반드시 2~3주 후에 골절된 부위를 다시 한번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송상호 박사는 아이의 키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은 키크는 약과 호르몬 주사, 키크는 수술보다 아이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도와주고 손상이 의심될 때는 꼭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한다.
강서제일병원 개요
강서제일병원은 관절, 척추 전문병원으로 특히 정형외과부분은 노인성 질환, 스포츠 손상, 관절 질환 등에 탁월한 실력을 갖춘 병원이다
웹사이트: http://www.bone119.com
연락처
강서제일병원 홍보실 채우성 대리, 02)2690-2000 내선)500, 011-686-8407, 이메일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