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년간 국내 주요항구의 체선으로 인한 손실액이 2조를 넘어 체선율 감소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체선(滯船)은 선박이 입항 후 즉시 접안하지 못하고 12시간이상 대기하는 상태를 말하며, 체선율은 전체 입항 선박 가운데 체선한 선박의 비율이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선박 체선에 따른 손실비용은 총 2조351억1800만원으로 체선선박에 대한 지체료를 나타내는 직접손실액은 2천131억8700만원, 납기지연으로 인한 배상금 및 제품생산 차질로 인한 손실금액등 각종 부대비용을 합친 간접손실금액은 1조 8219억 3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동안 최대 손실을 기록한 인천항의 경우 전체 손실액의 51%인 1조472억원을 기록하여 전국적으로 체선에 따른 손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부산 3,046억원, 광양 2,228억원, 포항 2,166억원, 울산 2,007억원, 동해 153억원, 군산 150억원, 목포 11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2001년 체선으로 인한 손실액은 2천157억원에서 2004년 7천49억원, 2005년 5천133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였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증가할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열린우리당 이영호(강진ㆍ완도)의원은 “항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체선률을 줄이고 체선에 따른 손실액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총체적인 항만 시스템의 제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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