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4명, “동료와의 관계 회복은 술이 최고”

뉴스 제공
미디어윌
2006-10-17 10:06
서울--(뉴스와이어)--최근에는 인맥 관리 능력으로 대변되는 NQ (네트워크 지수) 에 이어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능력을 보는 SQ (사회적 지능지수) 가 성공적인 직장생활의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다른 사람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는 능력으로 대변되는 SQ 는 안좋은 감정을 가진 상대와의 관계를 개선시키는 능력과도 직결되는 문제.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동료간 관계개선을 위해 어떤 방법들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을까?

중소기업 채용전문 파인드잡 (www.findjob.co.kr)은 최근 직장인 2,912명을 대상으로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동료와의 관계 개선 방법은?” 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39.7%(1,155명)가 “저녁 회식자리를 만든다(술이 최고)”라고 답해, 많은 직장인들이 술자리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의 경우 2명 중 1명 꼴(47.3%)로 이 같이 답해, 여자(30.7%) 보다 술자리를 통한 관계개선에 한층 적극적인 성향을 띄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라는 상반된 응답이 23.6%(686명)로 나타나, 10명중 2명은 동료와의 관계개선을 위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16.6%(483명)가 “업무적으로 도와준다”라고 응답했으며, “오며 가며 웃어준다”, (12.7%), “개인 대소사를 챙긴다” (5.3%) “메일로 화해하자고 한다” (2.2%)라는 등의 세심한 배려형의 직장인들의 응답이 있었다. 특히 이와 같은 ‘세심형’의 응답은 남자보다 모두 여자의 비율이 높게 나와, 남성의 비율이 높았던 “저녁 회식자리를 만든다” 는 응답과 대조를 보였다.

파인드잡 정재윤 이사는 “상호의존적 형태로 업무가 이뤄지는 조직생활에서 사회생활지수는 업무적 능력 이상으로 중요한 능력중 하나“ 라며 “원활한 직장생활을 위해 업무적으로 연관이 있는 상대의 성향을 파악한 전략적인 배려는 꼭 필요한 미덕”이라고 전했다.

미디어윌 개요
미디어윌은 1990년 생활정보신문 ‘벼룩시장’을 발행한 이래, 다양한 뉴미디어 사업을 전개해 왔다. 현재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문 미디어와 인쇄, 유통, 외식 등 12개의 계열사를 운영하는 그룹사로 성장했다. ‘인류에 봉사하는 회사’란 경영 이념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고객 만족’과 ‘초일류 기업’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ediawill.com

연락처

미디어윌 홍보실 김윤정 팀장 02-2052-6687 011-449-8579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