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빈혈치료제 생산 형질전환 돼지 민간에 이전
돼지의 젖(유즙)으로부터 빈혈치료제(EPO; Erythropoietin)를 생산하는 형질전환 돼지 “새롬이”는 지난 1998년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에서 개발되어 2002년 10월 국유특허로 등록되었으며, 2004년 9월에는 영국에서 특허가 등록되었고 현재 미국 특허등록을 위한 심사가 진행 중으로 농촌진흥청은 형질전환 돼지 국유특허의 산업화를 위하여 특허청을 통한 공개 입찰의 과정을 거쳐 2006년 8월 17일 (주)피엠지바이오파밍과 국유특허의 전용실시 계약을 수립하였다.
빈혈치료제 시장은 미국의 암젠(Amgen)사가 지난 1989년 에포젠(Epogen) 출시 이후, 2005년 매출규모로 88억불에 달하며, 2010년에는 129억불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빈혈치료제 생산은 많은 비용이 드는 ‘세포배양법’을 이용하고 있었으나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지난 ‘98년 가축을 이용한 바이오 신약생산 기술을 연구하여 세계 최초로 빈혈치료제를 생산하는 형질전환 돼지인 “새롬이”를 개발하였으며, 그 후대의 유즙으로부터 사람의 빈혈치료제가 생산되며 사업화를 위한 분리 정제의 가능성 등도 확인하였다.
금번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에서 (주)피엠지바이오파밍에 인계하는 빈혈치료제 생산 형질전환 돼지 3두는 빈혈치료제 유전자가 전이되었음을 확인한 건강한 형질전환 돼지로서 앞으로 (주)피엠지바이오파밍에서 이들을 증식하여 빈혈치료제를 분리 정제하는 과정과 전임상, 임상 실험을 거쳐 궁극적으로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기 개발한 혈전증치료제(tPA) 및 혈우병치료제(vWF, Von Willebrand Factor)를 분비하는 형질전환 돼지에 관한 국유특허권도 민간에 이전하여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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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 응용생명공학과 장원경 박사 031)290-1609